책을 덮는 순간, 힐링이 밀려오는 추천도서 5권
추천 힐링 도서 Top5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힐링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지친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편안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바로 ‘힐링 도서’입니다. 저도 우울증에 요즘 시달리고 있는데, 힐링도서의 힘이 필요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힐링 도서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위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줍니다. 그 속에는 아름다운 이야기, 깊은 생각, 그리고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점은, 힐링 도서를 통해 우리는 감정의 풍부함과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에요.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이 책은 심리학과 독서치유를 연결시켜온 작가의 심리학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심리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는데요, 작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그림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하고 유익합니다. 겉으로는 어른이지만 내면에서는 정서적인 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는 많은 ‘어른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그림책들이 소개됩니다.
이 책들은 단순히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만 생각되던 많은 책들 안에 숨겨진 깊은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또한, 6명의 심리학 학자들의 주요 이론을 따라 각각의 상황에 맞는 경험들이 나와서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심리학을 통한 자기 분석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더 나아가 내 삶과 주변의 다양한 관계를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달팽이 식당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오직 나를 위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하는 “내 오는 달팽이식당”은 정말 감동적이고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해주는 따뜻한 소설입니다!
함께 살던 남자친구가 저축한 돈과 생활비까지 모두 가져가 버리자, 빈털털이가 된 주인공 링고는 할머니가 남겨준 고장난 도토리장아찌 항아리를 들고 예전에 도망쳐나온 시골로 돌아가게 됩니다. 목소리마저 잃어버려 필담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하는 링고는 엄마의 돼지 엘메스를 돌보며 자신만의 식당을 개장하기로 결심합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삶을 살아갑니다. 얕은 관계부터 깊은 관계까지,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행복과 기쁨 뿐만 아니라 실망, 당혹, 서운함,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경험하곤 합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로 인해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달콤하고 듣기 좋은 말로만 이루어진 “당신은 좋은 사람이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작가는 관계의 진정성에 대해 연구하고 경험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면담이 있었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장 나 답게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연습은, 사실 나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유진님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내게 할 말이 많은 것은 바로 나 자신과 나의 경험들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과 겪은 경험만큼, ‘나’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소재는 끝이 없습니다.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책을 모두 읽고 나면, 별을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자주 나온 사진들이 떠오르면, 저자의 메시지를 따라가면서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순간은 마치 생각을 편하게 하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내게 잘 와닿습니다. 읽으면서 “맞아! 나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 말 정말 좋다”라고 혼잣말을 하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