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호스피스 병동을 지키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죽음을 주제로 한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그런 책들을 일부러 피하곤 했습니다.
눈물 질질 짜는 그런 이야기를 애초에 듣고 싶지도 않고 ‘죽음’이라는 키워드는 가까이에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막연한 죽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해서 일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라는 책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을 지키는 의사가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궁금증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평에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많다고 하지만, 저는 상당한 현실적인 이야기에 오히려 호감이 갑니다.
마지막 죽음에 이르기 까지 거치는 과정들.
그리고 최종선택!
온전한 정신을 가진채로 죽을것인가?
약물에 의존에서 해죽을 것인가?
과연 나는 공포와 고통를 극복할 의지가 있을것인가?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한 고민,
다른 이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사실
죽음의 다른면을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