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최강배달꾼을 보다

오랜만에 시간이 많이 나서,,
넷플릭스를 쭈욱 둘러보았다. 넷플릭스를 구독하면서 생긴 버릇이다.
왠지 구독료가 아깝다는 생각과 트렌드에 따라가고 싶어서 생긴 버릇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조금은 시간이 지난 콘텐츠 드라마. ‘최강 배달꾼’을 정독하게 되었다.
내용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틀어놓고 딴짓 하기도 좋았다.

항상 드라마에서는 선악 구조가 있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지독한 악 이 없어서 괜찮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배달과 관련된 서비스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바로 배달의 민족의 이야기와 비슷해 진다는 것이다.

그전까지는 그냥 이야기로 보았는데, 이런 구조가 나오면서 조금은 불편해 지기 시작했다. 극중에는 최강 대달꾼이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맞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변인 역할을 하는데 실상은 우리가 알다시피 그렇지 않다.

배달의 민족 초창기에는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컸다. 배달 어플을 지인들에게 홍보하고 매장에 자체적으로 포스터도 제작한 사람들도 있었다.

현실은 상생의 모습을 찾을수 없다.

드라마는 드라마라서 넘어가려도 해도.. 참 걸리적 거린다.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배민의 등장으로 누가 좋아졌는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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