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제목은 참 많이 들어봤고,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았던 작품이다.
그래도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책이었는데, 친구집에서 꽂혀 있어서 낼름 빌려와서 읽어보았다.

그 많은 내용들 보다 기억에 남는 대사 라고 해야 할지 단어가 있다.
바로 뜨악하다라는 말이다.

 


뜨악하다[뜨아카다]

[형용사]
1.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싫다.
2. 마음이나 분위기가 맞지 않아 서먹하다.
또는 사귀는 사이가 떠서 서먹하다.
유의어 : 꺼림칙하다, 떠름하다

표준어였다. 상황이 되면 써먹어 보고 싶은 표현이다.
요즘 너와 뜨악하고 있어. 🙂

그리고 정말 그 싱아는 누가 다 먹은걸까?
싱아는 몸에 뜯은 어린입과 줄기로 어린 대는 신맛이 있어 그냥 날로 먹는다고 한다.
위키 백과 사전_싱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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