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마을 알려주는 절대 뽑지 않는 강사 유형 (이력서 작성)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영어 학원 자원 담당자로서 절대 뽑지 않는 강사 유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교육계에 종사하시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훈장마을에서 이력서를 작성하지전에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훈장마을에서 이력서 작성 요령

첫 번째, 이력서 사진
이력서를 받을 때 SNS용 사진을 사용한 지원자는 절대 뽑지 않습니다. SNS에서 급하게 준비한 사진이나 앱을 사용해 보정한 사진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감이 부족해 보입니다. 둘째, 단체 사진에서 잘라낸 듯한 사진은 준비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는 A급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자신감과 준비성은 직결되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강사는 절대 뽑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아래와 같은 이력서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예로 한 남자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구겨진 옷을 입고 보통의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복장을 입는 것이 좋지만, 그런 사람은 뽑지 않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누가 봐도 파티에서 찍은 듯한 빨간 배경에 잘려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러한 강사를 뽑게 되면 학원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술집에서 친구와 찍은 사진을 보내거나, 영어 학원에 지원하면서 영어 이력서에 영어 철자가 틀린 경우는 절대 뽑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질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런 강사는 수업 준비나 학생 관리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복장
지원자들이 면접 시 입고 오는 복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원은 자율복장이지만, 적당히 갖춰 입어야 합니다. 끈나시, 욕설이 적힌 옷, 정치적인 문구가 적힌 옷은 피해야 합니다. 복장은 지원자가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런 강사는 절대 뽑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학원은 영어만 잘하는 강사를 뽑는 곳이 아닙니다. 영어는 당연히 잘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스승을 뽑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이력서 사진. 둘째, 영어 철자. 셋째, 복장. 이 세 가지는 기본적이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 가지를 지켜주신다면 지원을 환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면접 시 겪었던 특이한 지원자들에 대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