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원룸 집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점

많은 사람들이 웬만한 가전과 가구가 갖춰진 일명 ‘풀옵션 원룸’을 선호합니다. 이는 대형가전과 대형가구를 따로 장만할 필요가 없어서 비용적으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입주 전에 고장 여부를 꼭 확인하고 이를 보수해 줄 조건을 꼭 명시해야 합니다.

1. 방범 문제

일반적으로 원룸은 저층에 위치하므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범창이 중요합니다. 방범창이 없다면 별도 설치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특약을 미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옆 건물 옥상이나 계단 쪽 창문은 도둑의 침입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범창 설치가 어려운 경우 창문틀에 방범도구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또한, 창문 보안 경보기를 설치하여 도둑의 침입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2. 소음 문제

최근 건물들은 방음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옆집이나 윗집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방음이 잘 되어 있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벽은 소리가 잘 전달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본 시설

보일러, 수도, 벽 등 집의 기본 시설에 문제가 있다면 집주인의 책임입니다. 고장이 발생하면 집주인이 보수해야 하며, 이에 대한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세입자는 벽이나 장판 등의 시설을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4. 주차 문제

빌라나 연립주택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인이 방문할 때 주차할 공간이 충분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원룸을 선택할 때는 주변 환경, 교통 편의성, 상가 시설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풀옵션 원룸을 선택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룸에 살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범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서에서 안내한 내용을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룸 범죄 예방법

최근 기간 동안, 원룸촌을 중심으로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이 도난당한 사건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충북에서만 한달에 53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작년에는 도내에서 총 9,089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3,198건(35.1%)이 빈집털이를 포함한 침입절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빈집털이의 주요 수법은 빈집이나 빈사무실의 잠기지 않은 현관문이나 창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거나 자물쇠나 방범창을 파손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과 출입문 등의 철저한 보안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룸건물이나 다세대주택의 경우, 건물 외부의 가스관 등을 타고 들어오는 빈집털이가 많으므로, 가스관 등에 쇠 철망을 설치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집을 오랜 기간 비울 경우 우유나 신문 등의 배달을 중단시켜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