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여행을 좋아할까에 대한 의문(여행의 이유_김영하 산문)

나는 10년 째 무사고이다.

그 흔한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해 본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보험사의 혜택 한번 보지 않아서 손해일것 같지만… 늘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돈을 날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사고라는 것이 아무리 조심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던중 나에게 이런일이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구매해 본책이다.

 

교통사고 합의 해야 할까요? / yes24

 

사고 전반에 걸친 용어설명과 비교 그리고 비슷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교통사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사망한 사고라도 하더라도, 정신을 차리고 가족이 교통사고 현장을 참관하여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진솔한 작가의 설명이 마음에 남는다.

슬픔과 이에 대한 처리는 냉정히 이뤄져야 하는 법이다. 이 과정에서 충분히 챙기고 알아두어야 할 증거들이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막연하기만 했던 자기신체손해와 자기자동차 손해의 구분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초진결과는 회복기관과 다르므로 충분히 합의시 고려해야 하며, 자동차 보험은 내가 아닌 남을 위한 담보라는 작가의 말에 많은 많은 공감이 된다.

 

교통사고가 나면 몸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 분리되어 마음도 다치는 일이다.

교통사고 처리에 대해서 불안하다면, 시간을 내서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막연한 불암감이 일부 해소될것이라도 생각한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