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카이세리 공항(ASR) 터키항공 라운지 이용후기
터키항공사에서 이스탄불에서 쾨뢰메(카이세리공항)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카이세리 공항에서 라운지 이용권을 예매했습니다.
늦은시간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체력적으로 쉴만한곳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위에 이미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용은 120리라 한화로 8천원 정도이므로 부담도 없습니다.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체크인 다음 보안검색으로 이동한후 이용할 수 있기에 공항에 일찍 도착을 했다 하더라도 일찍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대로 늦으시간에 쉴만한곳과 저녁식사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괜찮은 선택지이긴 합니다. 또한 한가지 더 좋은 점은 2차 보안검색대인 VIP 보안검색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보안검색대를 이용하기에 줄을 서지 않고 1-2분으로 바로 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이세리 공항 2층에서 대합실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게이트가 2개 밖에 없고, 나름 비행기가 자주있어서 대합실에 제법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차례 비행기 탑승이 끝난 사진입니다.
지금부터 2시간동안 이륙할 비행기가 없어 다소 한산한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꽉 차 있어서 앉은 자리가 없습니다.
터키 공항은 공항에 입장할 때 한번 비행기 탑승할 때 한번, 보통 2번의 보안검색을 합니다. 흡연자의 팁(저를 포함하여) 이스탄불공항도 그렇지만 공항에 입장을 하면 게이트웨이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흡연장(smoking area)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공항에 입장을 하면 담배를 피고 싶다면 다시 공항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물론, 들어올때 또 다시 보안검색을 해야합니다. 금연하고자 하는 욕구가 올라옵니다. 🙂
체크인할 때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별도의 라운지 바우쳐를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했다고 하니, 확인 후에 보딩 티켓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알아서 챙겨줄꺼라고 생각했는데, 체크하지 않았으면 곤란할뻔 했습니다. 이제 그것을 가지고 VIP 보안검색대로 가서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터키항공은 수화물 무게를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더군요. 저는 3KG 이 초과되어 18KG. 그래서 별도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카이세리 공항 라운지는 2층에 있습니다.
금액으로 예상하듯이 휴게실 정도의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간단한 다과와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수가 충분하므로 이정도만 있더라도 비용대비 괜찮습니다.
혹시라도 카이세리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도면 해당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