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파상풍, 알고 예방하자, 위험과 대처 방법
녹슨 못에 찔리면 파상풍에 걸린다는 이야기는 흔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파상풍은 녹슨 못이 아닌, 상처를 통해 신체에 침투한 파상풍균이 원인입니다. 이를 간과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면 파상풍에 걸려 심각한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방치할 경우 위험할 수 있는 파상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상풍이란 무엇인가?
증상이 진행되면 안면 근육이 수축하여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는, 마치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게 됩니다. 이와 함께 몸통 부위에 경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등이 활처럼 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련은 보통 3~4주간 지속되며, 회복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주요 감염 경로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달리, 파상풍은 녹슨 못에 찔렸을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염된 토양, 걸음, 금속 등 다양한 물질이 피부 상처를 통해 접촉되었을 때도 파상풍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파상풍의 약 50%가 작은 상처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상처를 방치한 결과 감염된 사례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자상, 화상, 부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cm 이상의 깊은 상처, 괴사된 조직이 있는 경우, 또는 오염된 흙이나 걸음에 노출된 상처는 파상풍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약 파상풍에 감염되었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의 경우 사망률이 15%에서 심할 경우 60%까지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파상풍 예방과 대처 방법
파상풍이 의심되는 상처가 발생하면, 첫째로 상처를 청결하게 하고 괴사된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둘째로, 독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독소가 생성되었다면 항생제가 소용없기 때문에,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해 파상풍 인간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회복기에 접어들어도 면역이 자동으로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
파상풍 예방 접종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하여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회 접종을 실시하며, 이후 1518개월, 46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7세 이후에는 10년 간격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맨발걷기 할 때 파상풍을 조심하는 방법
맨발로 걷기를 즐기는 경우, 파상풍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걸을 곳의 지면 상태를 꼼꼼히 살펴 오염된 지역이나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상처가 났다면 즉시 상처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며, 깊거나 오염된 상처일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예방 접종을 주기적으로 받고, 만일 파상풍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상풍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상처 관리와 예방 접종을 통해 파상풍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파상풍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청결한 환경과 주기적인 예방 접종만이 파상풍의 위험을 낮추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