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식] 화장실 만큼 더러운 비행기 실내

해외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바로 비행기 탑승이죠.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관광만큼이나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도 기대하고 즐깁니다. 하지만 기내가 얼마나 깨끗한지 생각해 보셨나요?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기내가 아주 잘 청소되었을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내 트레이 테이블이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12배 더 많다고 합니다. 박테리아 집약 형성 단위 2.54 제곱센티미터당 2155 cfu로, 세균이 득실득실하죠.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5위부터 1위까지 다음과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

[여행상식] 화장실 만큼 더러운 비행기 실내
[여행상식] 화장실 만큼 더러운 비행기 실내
  • 5위: 안전벨트
  • 4위: 밥상 트레이
  • 3위: 화장실 손잡이
  • 2위: 좌석 등받이
  • 1위: 헤드레스트 (의자 머리 지지대)

좌석 등받이와 헤드레스트는 우리의 손과 머리가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행기 타실 때 머리가 닿는 부분은 수건을 따로 준비해 깔고 기대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 청소 제대로 못하는 이유

비행기가 더러운 이유 중 하나는 청소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대형 항공기는 매뉴얼상 청소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주어지지만 실제로는 매우 짧은 시간에 후다닥 청소를 끝냅니다. 특히 단거리 왕복 구간을 다니는 비행기는 청소 시간이 겨우 15분밖에 주어지지 않죠.

항공사에게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청소를 끝내야 합니다. 따라서 기내 청결은 항공사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기내에서 뜨거운 음료 안 마시는 이유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들이 뜨거운 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는 이유는 기내식수의 품질 문제 때문입니다. 뉴욕시립대에서 10개 주요 항공사의 기내식수를 분석한 결과, 많은 항공사가 건강에 해로운 식수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 기내 물탱크는 보통 3개월마다 소독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일리지 좌석 예매, 매번 실패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모아 해외여행을 계획하지만, 마일리지 좌석 예매가 어려운 이유는 전체 좌석의 5%도 안 되는 마일리지 좌석 수 때문입니다. 이 몇 안 되는 좌석을 수십만 명에서 수백만 명이 경쟁하게 되죠.

따라서 마일리지 항공권을 예약하려면 1년 전에 예약하거나, 시기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먼저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마일리지 관련 커뮤니티를 활용해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코노미 좌석에도 급이 있다?!

이코노미 좌석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이코노미 석에만 13개의 등급이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15개의 등급이 있습니다. 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서비스 조건도 세분화되어 있죠.

비싼 좌석을 피하려면 가급적 빨리 예약하고, 성수기와 주말을 피하며, 출발과 도착 날짜를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팁

항공 여행을 더 안전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기내에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기내에서 제공되는 물은 병에 밀봉된 생수나 캔에 들어있는 음료만 마시고, 기내에서 뜨거운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리지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가능한 한 1년 전에 예약하고, 좌석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행기를 타는 동안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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