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리플리 증후군의 대처 방법
리플리 증후군은 개인이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에 빠져들어 거짓말을 반복하는 심리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리플리 증후군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만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지킬 수 있습니다.
![[최신] 리플리 증후군의 대처 방법](https://ilovesejongcity.com/wp-content/uploads/2024/05/최신-리플리-증후군의-대처-방법.png)
1. 합리성을 기르기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자신의 신념에 맞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기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확증 편향’이라고 합니다. 합리성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누군가 어떤 주장을 강하게 할 경우 그 반대인 주장도 열심히 찾아보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논문을 둘러싼 논란을 이해하려면 그의 논문뿐만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에서 작성된 논문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진위를 가려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특정 정치적 이념을 지지하더라도 반대 이념의 주장도 열심히 들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상대 진영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죠.
2.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잘 쓰는 표현 살펴보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말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는 정치인들이 청문회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물론 우리가 일상적인 사소한 일들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주 수요일에 회사에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할 수 있지만, “집을 옮긴다”거나 “중요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일”은 기억하게 됩니다.
정치인들에게 특정 문제를 물어보면 다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목숨 걸고 맹세한다”, “손에 장을 지진다”, “내가 원래 정직한 사람이어서 이런 일에 거짓말 안 한다” 등의 과장된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3. 구체적이고 열린 질문 하기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합니다. 단순히 “당신 바람 피웠어?”라고 물으면 “그렇다” 또는 “아니다”로 대답할 수 있지만, “당신 어제 어디 갔었어?”, “누구와 만났어?”, “저녁은 뭐 먹었어?”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상대방은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야 합니다.
이런 질문을 계속 받다 보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결국 말이 막히게 되고 거짓말이 들통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4. 권위에 굴복하지 말라
유명 인사나 고위 직책에 있는 사람들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권위 있는 사람들의 말에 쉽게 현혹되기 마련인데, 이를 ‘후광 효과’라고 합니다.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의 진실성을 살펴야 합니다.
5. 나의 욕망을 잘 살피기
사람은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에서 사기를 당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잘 살펴보고, 허영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교육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과외 선생님의 스펙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기획부동산이나 다단계 피라미드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람이 되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표현을 주의하며, 구체적이고 열린 질문을 하고, 권위에 굴복하지 않으며, 나의 욕망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신뢰를 지키고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