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발 논란과 가짜 뉴스 그리고 쇼핑몰

포털 ‘다음’ 검색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가발’을 검색해보니 ‘순식간에 기사 삭제되어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검색어로 관련 검색어를 검색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남아있는 커뮤니티 및 기사들의 흔적을 찾아보니 각종 커뮤니티에 남은 이미지들 입니다.

한동훈 가발 벗겨진 뉴스에 관한 정보로 ‘클리앙’에서 나온 글과 ‘한동훈 가발 벗겨졌다는 기사 사실인가요?’라는 글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나 클리앙의 글을 클릭하면 ‘웹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어 이미 삭제된 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82cook.com’에서는 “한동훈이 기자들 질문 피하려다 가발이 순식간에 벗겨졌다는데..그것을 쓴 기사도 순삭 되었다네요.. 들어보셨나요? ㅎ”라는 내용의 글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역시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입니다.

사람들이 재미있습니다. 현정권에 대한 불만을 이런식으로 이슈화 할 수 있다는 점이 말입니다.

 

한동훈 가발 왜?

그러나 한동훈 법무장관의 최근 언행을 고려하면 가발 논란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왜 가발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지 말입니다.

더불어 ‘한동훈 가발 벗겨진 뉴스’를 검색해보았지만 해당 정보는 뉴스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확인을 위해 여러 곳을 찾아봤으며 ‘한동훈 가발’ 키워드로 검색하면 한동훈 장관의 사진과 어릴 적 사진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로써 한동훈 장관이 가발을 썼던 논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이어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한동훈 장관 기자 질문 피하다 가발 벗겨져’로 검색하면 포토샵으로 가발을 벗겨낸 이미지와 해당 이미지를 포함한 기사 형태의 이미지가 검색되었습니다. 이것을 . 그러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언론사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고 ‘보배드림’과 ‘뽐뿌’의 게시판으로 연결되어

실제 원본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SNS에서 한 네티즌이 8월 5일에 해당 기사형 이미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미지에는 매체 이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해당 네티즌은 어디서 가져온 것처럼 이 이미지를 공유하였습니다. 다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동훈 가발을 이용한 상술

이런 키워드로 재미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각종 쇼핑몰에 있는 사람들이지요. 네이버 쇼핑에 ‘한동훈 가발’이라고 검색을 하면 많은 가발 전문 쇼핑몰들이 등장합니다. 한동훈이 가발의 장인도 아니고 이게 상품하고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진실은 상관이 없고 그냥 나는 돈이나 벌란다는 마인드입니다. 한마디로 물 들어올 때 노젓는 상술(?)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실은 없습니다. 그냥 돈만 되면 된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