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하지 마시고, 국가에서 치매검사비용 지원 받으세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치매 진단에 어떤 검사가 사용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자기가 MRI만을 통해 치매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며, 비전문 부서에서 5~10분 정도의 간단한 검사로 치매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동안 치매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것은 병원에서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정의
치매는 질병이 아닌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치매는 어릴 때 인지 기능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기억력, 방향감각, 언어 기능, 판단력, 계산력, 주의 집중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에서 기능의 저하를 획득하고, 그 정도가 일상 생활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기억력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치매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의 인지 기능 수준과 주변 도움 없이 일상 생활을 잘 수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유사한 정도의 기억력 저하라도 “내 나이대 사람들은 다 이만큼 기억력이 떨어지는 거 아니야?”라고 무시하거나, 심한 불안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정도의 증상이라도 환자의 이에 대한 반응은 다르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의 이야기만 듣고 인지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급한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치매의 원인은 무엇일까?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미지의 부분이며, 현재 많은 부분의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치매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노화로 인해 뇌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여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
-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 요인이 원인
- 뇌손상으로 인한 치매도 있습니다. 이에는 뇌충격, 뇌졸중, 뇌부종 등이 포함됩니다.
- 흡연, 고지방 식습관, 운동 부족,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외부 환경 요인은 치매 발병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매 검사 비용
① 제1차 선별 검사
60세 이상의 노인들의 인지력 저하를 선별하기 위해 실시되며, 보건소에서 가능합니다.
② 제2차 진단 검사
제1차 선별 검사에서 인지력 저하로 진단받은 경우, 전문적인 치매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비용은 병원의 등급과 보조비 지원여부에 따라 65,000원 ~ 150,000원의 검사비용이 필요합니다
③ 제3차 감별 검사
의심되는 치매 환자들에게 치매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실시됩니다. 이에는 혈액 및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50,000~60,000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1400만원부터 3300만원까지) 등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국가의 지원
선정기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 중에서 연령기준과 소득기준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연령기준) 만 60세 이상
(소득기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소득판정 기준 및 절차 동일
* 장애인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검진비 지원 제외(대상자가 협약병원에 장애인의료비 지원을 직접 신청)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수행하는 진단검사는 소득판정 없이 무료검사가 가능합니다.
지원내역
진단검사 : 상한 15만원
감별검사 : 의원・병원・종합병원급은 상한 8만원, 상급종합병원은 상한 11만원
* 비급여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의 본인부담비용만을 지원범위 내 실비 지원
* 검사비 지원은 대상자별로 1회 지원 원칙이나 사전검사 결과와 대상자의 가정환경 및 소득수준, 보건소 관내 예산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지원 가능
*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건강생활지원비(6,000원)에서 검사비용이 차감된 경우, 치매안심센터는 협약병원 통해 차감내역 확인 후 추가지원 가능
문의하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