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영문 유래
와플은 밀가루, 버터, 달걀 등을 섞은 반죽을 격자무늬의 와플 틀에 넣고 구워낸 납작한 케이크입니다. ‘와플’이라는 이름은 네덜란드어 ‘밥풀’에서 유래하였고,
이는 중세 네덜란드어 ‘바펠레’에서 변형된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펠레’는 고대 고지 독일어 ‘바바’와 고대 영어 ‘웹펀’에서 비롯된 단어로, 각각 벌집과 직물을 의미하여 와플 특유의 격자무늬를 연상시킵니다.
와플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금속판을 뜨겁게 달궈 ‘오블레이우스’라는 납작한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이 짭짤한 케이크의 이름 ‘오블레이우스’는 와플의 원형으로 여겨지며, ‘우블리’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세기 서유럽에 등장한 ‘우블리’는 버터 향이 나는 오늘날의 와플과 달리 향미가 밋밋한 과자였습니다.
비슷한 시기,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도사들은 웨이퍼 틀을 사용해 작고 둥근 웨이퍼를 구웠으며, 이는 성찬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웨이퍼는 귀리 등 곡물가루와 물만을 재료로 사용해 맛이 밋밋했습니다.
1270년 프랑스에서는 ‘우블리 상인들의 길드’가 등장했습니다.
‘오블리’가 ‘와플’로 진화한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13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와플이 독자적인 형태를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통 와플대학 매장에 들어가면 매장 한쪽에 크고 보기 편한 위치에는 칼로리와 영양 정보가 크게 나와 있어요.
와플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와 그에 따른 칼로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특히 초코나 오레오 누텔라가 들어간 메뉴들은 역시나 칼로리가 높아요.
디저트를 먹을 때는 보통 열량을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정보가 제공되니까 더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요.
가까이서 찍어서 자세히 보실 수 있도록 메뉴를 찍어왔어요. 식이 조절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거예요. 메뉴를 고를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세기에는 달걀과 우유로 맛을 낸 고급 와플이 있었으나, 이는 주로 상류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서민들은 곡물가루로 만든 밋밋한 와플을 먹었습니다.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사이에 중세 네덜란드어로 기록된 요리책 ‘벤트칸트’에는 당시의 고급 와플을 짐작할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7세기에 와플은 미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1620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필그림들이 네덜란드 체류 시절 접한 와플을 처음으로 미국에 소개했습니다.
이후, 뉴 암스트레담을 건설한 네덜란드인들도 미국에 와플을 전파했습니다. 1789년, 프랑스 공사였던 토마스 제퍼슨은 귀국길에 프랑스의 와플 틀을 가지고 와서 백악관에 소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달콤한 시럽을 뿌린 와플과 짭짤한 소스를 올린 와플을 즐기는 ‘와플 파티’가 유행했습니다.
1869년, 네덜란드계 미국인 코넬리우스 수어사우트는 미국에서 최초로 와플 판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 도구는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허 취득일인 8월 24일은 미국에서 ‘와플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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