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의 미래를 바꾸는 기술 – 풀무원푸드머스 ‘톡톡(TalkTalk)’ 시스템

풀무원푸드머스는 국내 영유아, 학교, 복지시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급식 시장에서 식자재 유통뿐 아니라 식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을 선도해온 대표 기업이다. 특히 최근 급식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선보인 ‘풀무원 푸드머스 톡톡(TalkTalk)’ 시스템은 현장 실무자들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톡톡’ 시스템의 탄생 배경과 목적

풀무원푸드머스 ‘톡톡(TalkTalk)
풀무원푸드머스 ‘톡톡(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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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시장은 수백 개의 식자재 품목과 반복적이며 복잡한 행정 업무로 가득 차 있다. 발주, 검수, 재고관리, 식단표 작성 등 모든 과정이 수작업 중심이었던 탓에 실무자들의 부담은 매우 컸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톡톡’이라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온라인 주문 기능을 넘어서, 식자재 관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기능 – 급식 업무의 디지털 혁신

‘톡톡’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핵심 기능을 통해 급식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간편한 식자재 주문 및 마감 관리: 메뉴별, 사업장별로 맞춤화된 식자재를 실시간으로 주문 및 마감 가능
  • 식단표 등록 및 관리: 영양사가 식단표를 등록하면, 해당 식단에 맞는 식자재가 자동 연결되어 발주 연동
  • 업무 효율화 기능 통합: 클레임 접수, 납품 일정 확인, 가격 단가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
  • 모바일 앱 및 외부 시스템 연동: 언제 어디서나 앱으로 주문 가능하며, 키즈노트 등과 연동해 검수일지 자동 생성 등 부가 업무도 지원

현장 적용 사례 – 영유아 급식의 디지털 전환

풀무원푸드머스는 특히 영유아 급식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톡톡’ 시스템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식자재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예를 들어, 키즈노트와의 연동 기능을 통해 식자재 검수일지 자동 작성이 가능해졌다. 품목명, 수량, 단위, 납품업체, 원산지 등은 시스템에서 자동 불러오고, 현장에서는 소비기한, 배송온도, 검수사항 등만 기입하면 되므로 업무 시간은 줄고, 정확성은 높아진다.


교육·체험 콘텐츠와의 연계 – 식문화 교육 확대

풀무원푸드머스는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어린이 대상 식문화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전통김치 만들기 KIT’가 있다. 절임배추, 김치양념, 용기, 교육자료, 스티커, 전문 셰프의 영상까지 포함된 이 KIT는 교사들이 손쉽게 김장 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2년간 무려 27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향후 다양한 ‘키즈 김치’ 체험 콘텐츠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풀무원푸드머스는 식자재 유통을 넘어, 영유아 식습관 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를 기획·운영하며, 아침 결식, 당 섭취 과다, 소아 비만 등 주요 문제를 다룬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이 토크쇼에는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나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러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시즌별 맞춤 간식 꾸러미 – 키즈 시장 특화 전략

행사나 시즌에 맞춘 맞춤형 간식 박스도 풀무원푸드머스의 인기 제품 중 하나다. 대표적인 예가 ‘풀’s박스’다.

이 꾸러미는 유기농 주스, 두부봉, 감귤푸딩, 시리얼바, 두부칩 등 건강 간식 5종과 귀여운 캐릭터 가방으로 구성된다.

2024년 어린이날에는 9만 개의 준비 수량이 사전 주문만으로 완판되며 현장 반응의 폭발적 인기를 증명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앞으로도 행사 시즌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 어린이 급식 및 간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B2B 시장 확대와 미래 전략

풀무원푸드머스는 ‘톡톡’ 시스템을 중심으로 학교, 복지시설, 기업 등 다양한 B2B 시장에서도 디지털 급식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자재 공급뿐 아니라 식문화 혁신, 식습관 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친환경, 건강, 교육을 아우르는 ‘토털 식문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의 ‘톡톡’ 시스템은 단순한 발주 플랫폼을 넘어서, 급식 현장의 디지털 혁신, 아이들 중심의 식문화 교육, 건강한 식습관 형성까지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영유아 급식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며, 대한민국 식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풀무원푸드머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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