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 머리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6가지 문제

여러분들은 머리를 아침, 저녁 중에 언제 감나요?

언제 머리를 감든지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머리를 잘 말리는 것입니다.

샤워 후에 머리를 잘 말리지 않고 수건으로 둘둘 말고 나오는 습관은 두피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젖어있는 두피는 곰팡이와 세균이 아주 좋아하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모발의 손상도가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머리를 말려야 우리의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요?

오늘은 매일 하는 샤워 후 머리를 제대로 말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샤워 후 머리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6가지 문제
샤워 후 머리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6가지 문제

언제 머리를 감아야 할까요?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아침에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고, 저녁에 머리를 감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언제 머리를 감아야 할까요?

청결을 유지하는 데 머리를 감는 것은 언제든 상관없지만 사실 두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 피지,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저녁에 머리를 감고 나면 말리기 귀찮아 그냥 잠자리에 드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머리를 감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머리를 말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 모발 손상

젖은 상태의 모발은 단단한 외침을 통해 피지로 흡수되어 팽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손상에 취약합니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꼬는 동작이나 젖은 상태에서 틈이 좁은 브러쉬를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또한 젖은 상태에서 잠들면 몸을 뒤척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발을 손상시키고 엉키게 만들어 다음날 머리를 꾸미는 것도 어렵게 만듭니다.

두 번째, 비듬

머리를 자주 감아도 비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도 있지만 곰팡이의 과다 증식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축축한 머리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비듬을 늘리게 됩니다. 특히 잠드는 과정에서 베개와의 접촉으로 따뜻해지기 때문에 더욱 안 좋은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세 번째, 피부 트러블

젖은 상태의 머리가 베개와 닿으면 베개 또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놓입니다. 잠드는 과정에서 몸을 뒤척이며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자면 이 생물과 곰팡이에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네 번째, 푸석푸석해진 머리

찰랑거리는 건강한 머리칼은 머리카락에 수분과 천연 오일에서 비롯되는데 젖은 상태에서 베개나 이불 같은 섬유와 접촉하면 머리카락에 수분이 흡수되어 푸석푸석해집니다.

다섯 번째, 두피 질환

곰팡이와 세균이 머리털에 기생하며 두피 백선이라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두피의 여러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의 발진이나 비늘 같은 각질이 생기며 가려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두피 백선 증상이 나타난다면 직접 접촉이나 오염을 통해 전염이 잘되는 질환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섯 번째, 두통

두피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두피로 혈액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한 압력이 증가하면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리를 제대로 말리는 방법

그렇다면 머리를 어떻게 제대로 말릴 수 있을까요?

많은 헤어 전문가들은 머리를 감고 난 후 수건을 이용해 큰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한 번 다른 수건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흡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젖은 상태에서 먼저 시원한 바람을 낮은 속도에서 이용하다가 50% 정도 건조해진 상태에서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라고 하며, 스타일링을 위한 도구는 반드시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머리를 말리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