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자유여행, 출국 전 필수 점검사항
패치기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도, 여행은 잘 모릅니다.
만약 이제는 패키지가 아닌 혼자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자유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유여행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자유여행 준비해야 할 사항들

1. 여권
여권 유효 기간 확인
여행 전에 여권 유효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유효 기간이 짧거나 여권이 훼손되었다면 사전에 재발급을 받으세요.
여권 훼손 여부
여권이 찢어지거나 낙서가 되어 있는 경우 입국 거부를 당할 수 있으므로, 여권 상태를 점검하세요.
국민권익위원회는 여권에 일부 훼손이라도 입국거부나 항공기 탑승 거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여권에 명확히 표기하도록 외교부에 권고했습니다.
현재 여권 안내사항은 훼손된 여권으로 인해 입국심사 지연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를 더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항공사와 국가에서는 작은 메모나 얼룩 등이 여권에 있어도 탑승을 거절하거나 입국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권의 물리적 변화가 훼손으로 간주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작은 메모나 기념 스탬프, 물에 젖어 생긴 얼룩도 ‘훼손’에 해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2. 비자 확인
비자 필요 여부
방문하려는 국가의 비자가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주한 공관에 연락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 안전 정보 확인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 사이트: 해당 지역의 안전 정보를 확인하세요. 정정 불안, 자연 재해, 외국인 대상 사건사고 등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관리본부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 및 예방약을 준비하세요.
비상용 긴급 메모장 준비
여권 정보, 국내 주소, 카드사 연락처, 가족 및 지인의 연락처, 여행자 보험 회사, 항공사 연락처, 외교부 영사 콜센터, 현지 공관 급전 번호 등을 기재하세요.
이 메모장을 여권이나 카드와 함께 소지하지 말고, 여행 캐리어 등에 분산 보관하세요. 모든 짐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해 휴대폰과 이메일에도 저장해 두세요.
여행 경비 및 소지품 관리
여분의 체크카드 및 중고 휴대폰 준비
현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을 대비해 여분의 체크카드와 중고 휴대폰을 준비하세요.
카드 사용 주의사항
출국 전에 해외 결제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카드 뒷면에 서명이 되어 있는지 점검하세요.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눈앞에서 결제하도록 요구하고, 노점상 등에서는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내 반입 가능 물품 확인
한국 교통 안전공단의 ‘항공보안 365’ 사이트를 이용하여, 기내 반입 가능 물품과 금지 물품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여행자 보험
-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 – 해외 여행 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큰 도움이 되는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단기간의 여행이라도 반드시 가입하세요.
- 여행 목적에 따른 보험 선택 – 의료비, 사고 보상, 도난 피해, 타인 손해 배상, 중대 사고 구조 송환 비용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적합한 여행자 보험을 선택하세요.
이와 같은 준비를 통해 자유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여 무사고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