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여름철 냉방병 원인과 치료 방법 6가지

무더운 여름,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에어컨은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반갑지 않은 손님, 바로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은 갑작스러운 기침, 몸살,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냉방병의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생활 꿀팁 6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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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이란?

냉방병은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몸살, 두통, 호흡기 및 소화기 증상, 피로감 등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냉방병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온도 변화에 적응하려는 자율신경계가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자율신경계에 과부하가 걸려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먼지와 오염물질, 가구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발생합니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오염된 공기가 실내에서 순환합니다.

에어컨 배관의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레지오넬라균 등이 공기를 타고 순환하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직접 노출되면 말초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

감기와 비슷한 기침, 오한, 재채기, 발열,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

소화불량, 하복부 불쾌감,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과 난소 부위가 차가워지면서 생리통,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22도에서 26도 사이로 유지해 너무 낮지 않게 설정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송풍 방향을 조절합니다. 필요시 긴 소매 옷이나 가디건을 착용합니다.

2시간에 한 번씩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핸드폰 알람을 설정해 주기적으로 환기하세요.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사용 후에는 난방을 5-10분 정도 틀어 내부 물기를 말립니다.

차가운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몸이 쉽게 탈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오늘은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