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노후에 집을 정리하는 요령 6가지

먼저 노후에 집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기전에 다음의 질문을 먼저 보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은 다음 질문에 몇 가지나 해당되시나요?
  • 한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모두 힘들게 번 돈으로 구매한 것들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이라도 보관하는 편이다.
  • 자녀들이 결혼해서 집을 떠났지만 자녀들과의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물건들은 쉽게 버리지 못한다.
  • 집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모아두는 중이다.
  • 집에 있는 물건들 모두 언젠가는 사용할 것 같다.

이 질문들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오늘 내용을 끝까지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정리가 필요한 때가 옵니다.

정리해야 하는 대상은 물건일 수도 있고, 휴대폰 속 연락처일 수도 있으며, 책상 서랍 속 뒤섞여 있는 명함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시니어들의 집을 보면, 자녀들이 결혼해서 집을 떠났음에도 물건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물건들은 부모가 힘들게 번 돈으로 구매한 것들이기도 하고, 자녀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배어 있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몸도 여기저기 탈이 나면서 결국 처치 곤란한 상황에 이른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시니어들은 도대체 물건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마지막 노후에 집을 정리하는 요령 6가지
마지막 노후에 집을 정리하는 요령 6가지

시니어들이 집을 정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여섯 가지

정리의 목적

여러분은 왜 집을 정리하려 하시나요?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고 싶어서, 혹은 물건들이 너무 낡아서 정리하려고 하는 등 목적은 각자 다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했고, 많이 살아온 시니어들에게 정리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나의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고, 물건 정리와 더불어 내 인생도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한 시니어는 살면서 보유하게 된 온갖 물건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남은 물건들이 자식들에게 커다란 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 머무는 기간

시니어들은 내가 얼마나 이 집에서 오래 살 것인지, 혹은 앞으로 이사 계획은 있는지, 인테리어는 할 생각인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집을 정리하면서 버릴 물건도 계획하고, 가구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집을 옮길 계획이 있는데,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가구를 버리거나 교체한다면 돈이 2중, 3중으로 낭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시기를 잘 선택해서 정리한다

지금 계절은 한겨울입니다. 가장 추울 때죠.

우리 집은 보일러를 많이 틀어서 너무 따뜻하다 하시는 분들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시니어들은 젊은 사람보다는 체력적으로 약하다 보니 너무 추울 때나 더울 때 집 정리를 하는 것은 웬만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집 정리는 봄이나 가을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일보다는 좀 가볍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정리하려 하지 않는다

젊은 사람들에게 집 정리를 하라고 하면 금세 하루 만에도 끝냅니다.

하지만 시니어들이 하루 만에 집을 모두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집 정리는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요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다 하려 하지 말고, 일주일이 되었든 한 달이 되었든 여러 번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건의 위치 선정

자녀들이 오해하는 것이 정리가 잘된 곳의 기준을 아무것도 꺼내지 않은 모델하우스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아무것도 꺼내 놓지 말아라, 아무것도 올려 놓지 말아라 하며 훈수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꺼내 두지 않으면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서 좋습니다.

그러나 시니어들에게는 무조건 안 보이게 넣는 것이 아니라, 손에 잘 닿는 곳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억도 정리한다

물건은 우리의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오래된 액자 틀은 다 떼서 버리고, 사진만 남겨서 부피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 물건들 중 줄일 건 줄이고, 버릴 건 버리셔야 합니다.

집 정리는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열심히 쌓아 놓은 물건들, 저장한 물건들, 쌓아 놓은 추억들을 언젠간 내 손으로 한 번쯤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집 정리가 필요하다 하시는 시니어 분들은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체력이 있을 때 내 주변을 한 번쯤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내용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지인분들께도 많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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