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엠베스트 수강 후기 및 해지 경험 공유
엠베스트 수강 후기 및 해지 경험 공유
작년까지는 밀크티를 통해 학습을 진행하다가 중2부터는 전문적인 중등 교육을 고려하여 엠베스트를 신청했습니다. 영어만 다니는 학원에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프라임 Tab 종합반 24개월에 가입했죠.
엠베스트 전용 태블릿, 펜, 케이스가 도착하자마자 교재를 구매하는 쿠폰을 활용하여 필요한 문제집도 과목별로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중간고사 이후 수학 과목이 부진해져 수학 학원을 다녀야 했고, 학원 숙제로 인해 엠베스트 수강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기말고사 이후 아이가 엠베스트 없이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인강은 도움이 되었지만 역사는 개인 공부가 더 효과적이었고, 다양한 학습 자료를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종합반 가격을 내면서도 과학만 듣는 것이 아까워졌고, 복잡한 일정 조율로 피로가 누적되었습니다. 1.3배속으로 강의를 듣기도 했지만, 저녁에는 피로가 쌓여 잠이 들기 일쑤였습니다.
엠베스트 해지 과정
담임선생님에게 해지 의사 전달
해지를 고려하면서 담임선생님에게 먼저 해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매니저에게 정확한 해지 날짜 전달
담임선생님과 통화한 후, 상급 매니저가 설득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대한 빨리 해지를 원하면서 정확한 날짜를 말했습니다.
해지팀과의 전화 및 결제
해지팀에서 전화를 받아 설명을 듣고, 필요한 금액을 결제하는 간단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전화가 오는 시점이나 날짜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담임선생님 및 매니저와 소통이 필요했습니다. 해지를 원하는 날에 전화가 올 것을 예상하고 기다리면서 인내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기 비용과 갤럭시탭 가격 비교
갤럭시탭, 케이스, 스마트펜을 합쳐 648,000원이었는데, 해당 갤럭시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26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펜이 15만원 정도라는데 탭과 케이스의 가격을 50만원으로 설정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기기 비용은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엠베스트 강의는 선생님들의 텐션이 높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펜은 처음에는 흥미로웠지만 지속적인 활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내신마스터, 암기과목 요약노트, 단원별 적중테스트를 활용하였지만 학생마다 활용도는 상이했습니다.
현재는 방학 동안 EBS 무료 인강으로 과학과 역사를 예습하고 있으며, 방학 동안 2학기 예습을 마친 후 학기 중에는 다른 문제집을 활용하여 인강 없이 직접 학습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갤럭시탭 해지 후
갤럭시탭을 해지한 후에는 초기화를 통해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엠베스트를 다시 이용하고 싶다면 기기값을 제외한 수업료만 지불하면 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초기화하여 중고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엠베스트를 해지하는 과정에서는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힘들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하면 원활하게 해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