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사협회 가입해야 하는 이유와 직업정보
언어재활사협회
기존에 (구)언어장애전문가협회 민간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꼭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국가자격) 회원으로 전환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은 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민간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법에 따라 3년간의 특례규정 경과기간이 적용됩니다 (2015년 8월 4일에 협회민간자격증이 만료됨). 이 기간 동안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소지자와 동일한 회원자격을 유지하며, 현 홈페이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3년 경과 기간 이내에 특례시험을 통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해당 분들은 (사)언어재활사협회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홈페이지 이용 제한, 보수교육 일정 및 언어치료 관련 정보 전달 누락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어재활사가 되는 방법
1. 진로와 전문분야
언어치료의 영역은 성인언어치료와 아동언어치료로 나누어지며, 언어발달장애, 중복언어장애, 조음음운장애, 유창성장애, 신경언어장애, 음성장애, 삼킴장애 등 다양한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합니다. 특히 음성언어치료사는 목소리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성대결절, 성대 폴립, 성대 구증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합니다. 복합적인 치료기법과 다양한 검사장비를 활용하여 환자의 정상 발음과 목소리를 회복시킵니다.
2. 자격 및 준비과정
언어재활사 자격을 획득하려면 관련 대학 과정 이수와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2급 언어재활사는 대학 이수 및 관련 경력, 1급 언어재활사는 석·박사학위 및 관련 경력이 필요합니다. 고도의 집중력, 감정적인 요구사항을 다룰 수 있는 능력, 음성모델이 될 수 있는 발음 습관 등이 요구되며, 심리학과 특수교육학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직업의 현재와 미래
음성언어치료사는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며, 경력이 쌓이면 언어치료센터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연봉은 비교적 높고, 전문직이므로 다른 분야로의 전직은 적으나 세부분야 전환은 가능합니다. 미래에는 고령사회와 언어장애 조기발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취업 경쟁이 치열하며 계속적인 전문성 갱신이 필요합니다.
음성언어치료사로서의 역할은 언어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키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입니다.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역량 강화와 학습은 필수입니다.
언어재활사 직업에 대한 궁금증
Q) 우선 언어재활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A) 주위에는 언어장애로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언어를 이해하거나 표현, 발음, 심리, 성대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언어재활사가 원인과 증상을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목소리를 찾아주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성대 결절, 즉 군살이 생기는 언어장애는 음성 사용이 많은 직업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가수, 방송인, 강사 등이 걸리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발성리듬과 유창함에 문제가 있는 경우,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언어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자나 결혼이민자 자녀들도 언어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 음성언어치료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언어치료는 어떤 치료과정을 거치게 됩니까?
A) 음성장애가 있는 환자는 인터뷰와 음성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습니다. 그 후 주기적인 호흡법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치료기법을 활용한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후 관리를 합니다. 음성장애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다양하며 회복에는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언어재활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어려서부터 의료복지분야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간호사나 물리치료사를 고려했지만, 언어치료 분야를 알게 된 후 언어치료사로의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언어치료사로서 전공과정을 거쳐 언어장애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특히 음성치료를 전공하여 언어재활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목소리를 바꾸는 일을 하는 셈이지만 언어재활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돈을 벌면서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빠르게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아 만족도도 높습니다. 환자의 목소리가 회복되는 것을 지켜볼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아무래도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A) 목소리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환자들이 치료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발성 훈련 중에 치료사의 성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환자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으면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A) 치료과정이 어려웠던 환자 중에서도 특별한 사례가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고등학생에게 무상치료를 제공한 적이 있었고, 그 결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먼 거리를 이동하며 치료를 받아 회복한 환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노력과 변화를 지켜본 것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Q) 미래의 음성언어치료사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A) 언어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종종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언어재활사는 민감하고 이해심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환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음을 열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어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며, 심리학적인 지식 또한 중요합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