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원인과 고치는법 (증상과 자가진단)

틱장애는 주로 학령기 아동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모든 아동의 10~20% 정도가 일시적으로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일과성 틱 장애로 분류되며, 이는 아동 전체의 5~15%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한편, 틱 증상이 1년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만성 틱 장애로 분류되며, 이는 아동 전체의 약 1% 정도에서 관찰됩니다.

운동틱과 음성틱을 모두 겪는 경우를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합니다. 뚜렛병을 가진 아동들은 때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학습 장애, 강박증과 같은 다른 증상들과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뚜렛병 아동들에게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틱장애인지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틱장애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장애 원인

틱장애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관련된 질환으로, 불규칙한 근육 움직임과 소리를 내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때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틱장애는 주로 신경학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대부분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으며, 주로 아동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틱장애 증상은 성장과 함께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서, 대개 1년 이내에 치료를 통해 개선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경미하여 계속해서 평생 틱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현재까지,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는 임상적으로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만성 틱 장애나 뚜렛병에 대해서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됩니다. 약물 치료의 기간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지 행동 치료나 이완 요법도 틱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적인 치료 방법들은 약물 치료와 함께 사용되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틱 장애의 치료 방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 자가진단

번호	증상
①	눈을 자주 깜빡이는 행동을 보입니다.
②	눈알을 상하좌우로 자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③	입과 뺨을 실룩이는 표정을 자주 지어냅니다.
④	새를 돌보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⑤	얼굴을 자주 찌푸리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⑥	어깨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들썩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⑦	갑자기 뛰어오르는 행동을 합니다.
⑧	머리를 앞뒤로 자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⑨	헛기침과 잔기침을 자주 합니다.
⑩	물건 또는 사람을 자주 만지는 행동을 보입니다.
⑪	본인의 신체 부위를 자주 만지거나 두드릅니다.
⑫	팔다리에 힘을 주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⑬	남의 소리 및 단어를 따라하거나 모방합니다.
⑭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와 소리를 반복합니다.
⑮	외설적인 단어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어진 표의 1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한 가지 증상이 일일 10회 이상 1년간 발생하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틱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틱장애  증상

틱장애는 자발적인 근육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장애로서, 다양한 시기, 형태, 빈도, 장소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틱 장애 증상은 크게 동작성과 음성적 틱으로 나뉘며, 동작성 틱은 얼굴 찡그림,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눈 깜빡임, 머리를 까딱까딱거리며 흔들기, 팔을 움직이기 등의 신체적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음성성 틱은 코웃음, 비명, 동물 소리, 헛기침, 구절의 반복, 의미 없는 단어를 말하는 등의 소리를 내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틱장애는 여러 다른 형태도 있으며, 때로는 욕설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이러한 틱을 겪게 된다면,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과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틱장애 증상은 비자발적인 현상으로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이 주변에서 관찰하기 쉽지만 성인들은 증상을 합리화하거나 속이기 때문에 틱장애로 인한 것임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침을 목이 건조하다고 오해하거나, 눈을 깜빡인다면 단순히 눈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행동을 반복하거나 의심이 든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