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를 위한 암보험 용어와 가입시 체크사항 (무지성은 이제 그만)
왕초보를 위한 암보험 체크사항

취업에 성공하고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고민하는거 한 가지가. 바로 보험 가입입니다. 그때 당시 저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냥 아는사람, 부모님의 추천, 친구 로 그냥 보험을 가입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무지성으로 가입을 하고 몇년이 지나니 해지하고 다시 설계하고 그랬습니다. 제대로 알고 보험 가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암보험을 더욱더 그래야 합니다. 지금 부터 아끼면 돈이 됩니다.
갱신형 vs 비갱신형
암 보험 상품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갱신형은 몇 년 담보내역을 갱신해야 하는 상품이고 비갱신은 그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의 설계사들이 제안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가입하는 경우, 갱신형 대신 비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비갱신형 상품이 더 비싸더라도 미래에 더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경우, 만기까지 보험료가 갱신되지 않는 상품으로 20년 정도 보험료를 납입한 후 노동소득이 줄어들 때 보장만 받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40대 중반 이후에 가입하는 경우, 갱신형 상품을 선택하고 주기를 최대한 길게 설정하여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비갱신형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도 진단비나 수술비 등의 추가적인 보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갱신형 상품과 함께 ‘하이브리드’식 가입 방법을 고려하여 갱신 전까지 양쪽 보장을 모두 받는 것도 추천할만한 방법입니다.
순수보장형 vs 만기 환급금
무해지환급금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나요? 다른 용어로 ‘순수보장형’ 보험상품이라고도 불리며, 이와 대조되는 상품은 ‘만기 환급형’ 상품입니다. 이 두 가지 보험 상품은 기본적인 보장 내역은 동일하지만, 적립금 여부에 따라 월 납입 보험료에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어르신들이 보험료를 전액 환급받기 위해 ‘만기 환급형’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지불하면서 ‘저축’을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납입한 만기환급금을 돌려받는다 해도, 20년 전과 현재의 물가 상승률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저축이나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큰 이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20년 동안 납입하는 보험 상품은, 만기 환급형은 보장 보험료뿐만 아니라 이미 언급한 ‘적립금’에 대한 추가 납입이 필요하므로 월 납입금액이 더 비싸지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 도중에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의 보험료 납입에 대한 금액을 일절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경제적인 부담이 생길 정도로 과도한 금액으로 가입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책기간 | 감액기간 확인

주변에 암보험을 가입하고 고민하는 시기가 종합검진을 앞두고 시작합니다. 검진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암에 대한 보장내역과 진단금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점이 있습니다. 암보험을 포함한 모든 보험 상품은 개별적인 면책 기간과 감액 기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종종 보험가입자들은 암보험에 가입하고 즉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면책 기간’ 동안은 보험을 가입하고 암이 발견되어 진단을 받더라도, 보험사의 책임이 면제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면책 기간이 얼마인지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은 암 진단을 받았다 해도, 보험상품의 내용에 따라 지정된 진단금의 50%만 지급되는 ‘감액 기간’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액 기간이 얼마로 설정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 가능한 짧은 감액 기간을 가진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가입자에게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합검진을 앞두고 완전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6개월 이전에 가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암종류에 대한 공부가 필요
- 일반암 : 간암, 폐암, 위암 등
- 소액암 : 전립선암, 유방암 등
- 유사암 : 제자리암,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등
- 고액암 : 백혈병, 뇌암, 뼈암 등
암보험 가입 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암 진단 시 지급되는 ‘진단금’입니다. 이는 암 진단만 받으면 다른 조건 없이 지급되는 금액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액암이나 유사암의 보장 범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신경 쓰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습니다.
각 보험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암 종류는 주로 3대 암이나 5대 암 등으로 구분되며, 고액암의 경우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일수록 커버리지 면에서 더 뛰어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사암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으로 완치율이 높은 갑상선암, 제자리암, 피부암 등이 유사암의 대표적인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사암이 많을수록 일반적인 암의 보장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단순히 많다고 좋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고액암 종류는 다양하게 선택하고, 유사암 종류는 너무 다양하지 않도록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이후 납입 면제
암 진단 후에는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납입 면제’ 조항이 있는지, 또는 특약으로 설정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현금 흐름이 중단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일부 보험 상품들 중에는 납입 면제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암 진단 이후에도 계속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무해지환급형’ 보험 상품들은 암 진단 후에는 보험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혜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납입 면제에 대한 조건은 대부분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병이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상해 후유장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보험사와 보험 상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암보험은 다이렉트가 가장 싸다
다이렉트로 가입하는게 가장 자럼합니다. 설계사의 수수료를 주지 않으므로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험을 가입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가격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주변에서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찾거나 ‘다이렉트 보험’을 검색하여 상위에 노출되는 결과에 의존하여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보다는 모든 보험 상품 중에서 좋은 보장과 가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안심하고 검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암보험을 비롯한 자동차보험 등 보험 상품의 보장과 가격을 간단하게 비교하고 싶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암보험은 보장 범위가 다양하고 각 보험사마다 주장하는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만으로는 충분한 보장을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너무 세세하게 보장을 따지다 보면 매달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를 통해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