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마지막회에 대한 리뷰 및 추천여부

개인적으로 최민식 배우를 좋아해서, 최민식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빠짐없이 보는 편입니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거기서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다 보여주는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디즈니 볼것은 없는데 ‘카지노’ 때문에 가입을 해버린….. (물론 인터넷 결합으로 비용은 뭐 ㅎㅎ)

 

지금부터 스포일러 주의

 

시즌 1부터 2까지 모두 보았지만, 솔직히 재미는 모르겠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도 그렇고 액션도 없고,,,, 다큐멘터리를 본다 이런 기분으로 보았습니다.

카지노 성공한 사업가의 스토리… 뭐 여기까지입니다.

어떤이는 차무식이 죽을꺼라고 , 혹은 죽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카지노 최종회 까지 살아 남을꺼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근거를 보면,

카지노 이야기가 독백시나리오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지노 차무식

카지노가 재미없다고 보는 이유

드라마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개연성이란 이야기의 주어진 상황에 따라 특정 사건이나 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를 말합니다.

한자로 개연이라는 말은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차무식의 캐릭터와 맞지 않는 이벤트들이 드라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그럴만하다 집중해서 보다가 후반부에는 그냥 틀어놓고 다른 일 할 정도입니다.

가령, 원칙주의자인 차무식의 고회장의 돈을 가로채는 장면 (필립과 김소정을 죽이고)은 조금 이상합니다.

물론, 철저히 돈에 환장한 차무식이 그럴 수 있다고 하면, 왜 민회장 살인사건에서는 의리니 뭐니 하면서 빅보스를 배신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빅보스를 배신해서 필리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게 자신을 치고 올라오려는 시작점이라는 느낌도 있을꺼라는 판단에서 분노조절 장애인가요?)

진영희의 살인의뢰도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합니다. 한인회 삼겹살 사장님이 굳이… 뭐하러…

암튼 결론적으로 차무식을 완벽히 돈을 위해 사는 비정하고 잔인한 사람으로 설정하거나 혹은 의리와 멋으로 가는 상남자로 만드는게 오히려 깔끔하고 좋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정팔과의 관계도 참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연성이 없는 캐릭터의 끝판이지요.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드라마는 끝이 났습니다.

 

어지간히 볼만하면 추천을 하겠지만,

지금의 생각으로는 주변에 추천하기 아쉬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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