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카드) 신한 더 클래식 The CLASSIC 플러스 카드 만들다.
PP카드는 계륵같은 존재이다.
만들어 놓자니 쓸데없는 카드 혜택으로 안타깝고, 없으면 대기할 때 공항가서 자리 찾으러 여기 저기 돌아다니니 슬프다.
만들어 놓고 어떤경우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용하지 못할 때는 더 아쉽다.
가까이 하게는 좀 까다로운 아이. 그 이름 PP카드
그래도 다행히 내년에는 해외여행을 20일 이상할 계획이 생겼고, 그렇다 보니 이 공항 저공항 거치는 스케줄이 생겨 버렸다.
공항 이용 계획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ICN(인천) – BUD(부다페스트) – MAD(마드리드) – PMI(마요르카) – OPO(포르투) – LIS(리스본) – NAP(나폴리) – MXP(밀라노) – SIN(싱가포르) – SGN(호찌민) – ICN(인천)
*최소 8번의 공항 라운지 이용이 예정되어 있다.
PP카드를 알아보기 위해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봤다.
결론은 쉬운 카드는 없다. 나처럼 알맹이만 뽑아 먹으려는 욕심쟁이를 위한 카드는 없었다. 그렇게 고심고심 끝에 고른 카드가 있으니 바로 신한 더 클래식 카드이다.
다양한 후보군 중에서 이놈은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
내가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PP카드 사용 제한 횟수가 없어야 한다. (일부는 1일 1회 제한)
- 국내라운지도 이용가능하면 좋다. (인천공항 연 2회)
- 사용금액은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되어야 한다. (아시아나 or 대한항공 선택)
- 전월실적에 무리함이 없어야 한다. (전월 실적 30만원으로 부담이 없다)
- 별도의 PP카드가 발행되어야 한다.
- 연회비가 적어야 한다. (연회비 12만원으로 바우쳐로 돌려받으므로 체감은 3-4만원)
- 카드 재발급 유지를 위한 전체실적이 적어야한다. (1년에 300만원)
참고로 기존에 신한카드를 이용한다면 발급비 연회비 5,000원 할인된다.
그외에 기름 할인 (아쉽지만 LPG는 제외), 스타벅스 4,000원 할인 혜택이 있다. 총 4회
물론, 이것도 전월 실적 30만원이라는 조건이 있지만, 나의 생활 패턴에 딱 맞는 선택이다.
전월 실적으로 생각하면서 지출하기 쉽지 않으므로, 금일 카드를 받자 마자!
자동이체하는 것들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등) 일부를 딱 맞게! 조절했다.
이제 마음껏 즐겨보자! PP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