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지인들과 마닐라고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12월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고 1월에 잠시 쉬자는 취지입니다. 마침 항공료도 저렴해서 세부 퍼시픽 항공을 선택을 했습니다.
세부항공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작부터 좋지가 않습니다. 예매는 어찌 어찌 했는데, 차후 과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은 게스트 정보를 입력하는데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예약을 할때는 탑승자의 영어 이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여권이 없어도 영어이름만 가지고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 이름은 변경이 되지 않으므로 여권을 만들기 전이라면 반드시 예약한 영문이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후, 여권정보를 입력하기 위해서 다시 홈페이지를 열었는데, 에러도 많고,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습니다.
다시, 정확히 입력을 했나 재차 확인을 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갔는데, 생년월일도 뒤죽박죽이고, 여권번호도 엉망이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국적은 북한으로 되어 있고 생년월일은 태어나지도 않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좀 어려운 상황이지요. 명백한 시스템 에러인것입니다. 홈페이지도 엉망… 저장해도 바뀌지 않은 생년월일과 여권정보!
앱으로 하려고 했도, 실행도 잘 되지 않는 앱!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일이 참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세부퍼시픽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세부퍼시픽 항공 한국지점 고객센터 전화번호 02-6105-2037 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물론, 여기도 통화연결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진땀 빠지는 예약은 처음 ㅡㅡ)
상담원을 통해서 전화로 수정했습니다. 상담원 왈: 홈페이지 정보는 믿지마시고 맞게 수정되었으니 걱정마시라!
하지만, 씁씁함 …. 게다가 온라인 체크인도 쉽지 않을 거라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 잘 출발해야 할 것인데… 약간은 걱정입니다.
세부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 홈페이지 에러는 일반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여권정보, 생년월일을 수정하시라면 상담원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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