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근황] 박시후 부여집 이야기
그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날이 왔습니다. 한국어 모의수업 실습날입니다.
원래는 실제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코로나 시국으로 올해까지 온라인으로 모의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구분됩니다.
시간적으로 좀 여유롭고, 경비도 일부 절감되는 효과도 있지만
수업이라는 것이 수업자와 상호간의 소통인데…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이뤄지다 보면
‘수업의 맛’이라는 것이 살지 않습니다. (아직 초보 교사인데도.. 이런 소리를 합니다. ) 온라인 수업의 특수성 때문에 준비해야 할 목록이 더 많습니다.
모의수업 절차를 간단히 소개하면,
실습과목 과제물로 제출한 (모의수업교안)을 가지고, 그것을 참고로해서 실제 모의수업 실습을 하는 구조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과제할 때 좀 열심히 할 것을 ㅡㅡ)
역시 과제를 위한 교안은 고칠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안을 쓰는 수준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님이 별도의 지도안은 제시합니다)
모의 수업은 토요일 하루종일 합니다. (10:00 – 18:30)
오랜만에 엉덩이가 고생합니다.
한명씩 발표하고 다른 발표자 선생님은 학생의 역할을 합니다.
줌(ZOOM)에서 수업이 이뤄지다 보니 하울링 현상이 발생해서 따라 읽고, 질문하기 등이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을 지목해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파워포인트로 수업하기에 포인터가 있으면 좋습니다. 슬라이드 넘길 때 좋습니다.
화면공유 방식이라서 시나리오를 별도 화면에 두면 시선처리가 애매해 집니다.
그래서 별도로 노트북을 세팅해서 노트북(정면)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을 했습니다.
여기에 간단한 팀이라고 하면 줌은 화면녹화기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수업전에 줌에서 호스트 모드로 모의수업을 미리 진행(녹화를 하고)한 다음에 녹화영상을 보면 어떤점을 개선해야 할지 잘 알수가 있습니다. 특히 발화 및 시선처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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