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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 집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전세 사기 뉴스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잘못된 계약으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다행히 서초구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주거 상담 및 전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 1인가구 포털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무허가 불법 건축물 여부입니다. 무허가 건물은 주택 임대차 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보증금을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건축물 대장 또는 등기부 등본을 열람하여 무허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세 계약을 맺기 전에 적정 시세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매매가가 하락하거나 경매 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매물은 조심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이나 부동산 테크를 통해 전세가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 등기 사항 증명서를 확인하여 선순위 권리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구와 을구를 통해 소유권과 부동산 담보 및 채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저당권 및 전세권 등의 권리 제한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납된 세금이 있을 경우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세무서나 홈택스, 동주민센터 또는 위택스에서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임대인 또는 대리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대인의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하여 중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서초구 부동산 정보 광장에서 공인중개사의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특약 사항을 명시하여 향후 문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입주 및 전입 신고 다음 날까지 근저당 등 제한 물건을 설정하지 않기로 하는 특약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한 특약도 명시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후에는 반드시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임대차 신고 시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어 보증금 보호에 유리합니다. 또한, 잔금을 지급하기 전에 권리 관계 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사 갈 집이 비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에 가입하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보증금 반환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험은 안전성을 더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만약 전월세 계약이 어려워 고민이라면 서초구청에서 제공하는 1인가구 주거 상담 전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구청을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02-2155-6902로 전화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전세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센터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계약은 복잡하고 많은 것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이지만, 필요한 정보를 숙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불안함을 덜 수 있습니다. 알면 안 당하고, 모르면 당할 수 있는 전세 사기, 지금부터 꼼꼼하게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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