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 교육학과 전망
바다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고 유형 중 하나는 이안류입니다. 매년 이안류와 관련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약 한 달 전 제주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발생했던 안타까운 익사 사고도 이안류 때문이었습니다.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매년 100명 이상이 이안류로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안류를 영어로 ‘립커렌트’라고 하는데, 여기서 ‘립’은 거센 물살을 뜻합니다. 앞글자 ‘립’이 ‘레스트 인 피스’의 약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안류로 인한 피해자는 해외에서도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안류를 겪은 사람에 따르면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상황과 속도에 놀랐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이안류 사고 조심 및 대처법
이안류는 해안으로 들어오는 파도의 높이가 불규칙할 때 발생합니다. 파도는 각각 그 높이가 다른데, 높은 파도는 그만큼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낮은 파도는 상대적으로 작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가 부서지면서 큰 에너지는 그대로 에너지가 더 작은 파도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낮은 파도가 있는 곳은 해안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힘이 없어 큰 에너지가 유입되면 그대로 바다 쪽으로 물이 빠르게 흘러 이안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안류는 파도가 있는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기 전 구명조끼를 입거나 튜브를 가져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혹시나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이안류를 마주쳤을 때는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안류가 나타나면 빠르게 바다 쪽으로 향하는 일직선의 길이 생기기 때문에 좌우 45도 방향으로 비켜서 헤엄쳐야 합니다.
만약에 어쩔수 없이 떠내려 갔다면, 다음과 같은 안전자세가 필요합니다. 바로 일명 잎새뜨기 수영법입니다. 바로 누운자세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에서 앞뒤 양력 균형을 맞추면서 자세를 유지한 채로 호흡에 집중해 잎새처럼 둥둥 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한 10대 학생은 아무런 생존 장비 없이 여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변에서부터 약 800m가량 떨어진 곳까지 떠밀려간 적이 있었는데요. 잎새뜨기로 약 30분간 바다 한가운데서 버티고 곧이어 구조하러 온 해경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를 잘 잡아 버티는 것과 함께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생존 수영법은 부득이하게 구조 장비가 없을 경우에 한한 것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파도가 강한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 버티기 힘들 수도 있으니 언제나 구명조끼나 튜브 등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장비들을 구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반드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기간에 구조대가 있는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가는 것도 좋지만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안 사고에 유의하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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