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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차박을 준비하시느라 고민이 많으시죠?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용품이 필요한지, 그리고 사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처음 차박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필수 용품 7가지와 차박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초보 차박 준비물, 필수 용품 7가지와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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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의 장점과 단점

차박의 장점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에 있습니다.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준비물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버너, 의자, 그리고 침구류만 있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캠핑장 예약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캠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유명한 캠핑장은 예약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렵게 예약한 캠핑장에서 비매너 캠퍼들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할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박은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차박의 단점

차박에도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차박의 주요 단점은 씻는 것과 화장실 이용입니다. 차에서 숙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없는 자연 캠핑을 선택했다면, 간이 화장실과 샤워용 텐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차박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차박 가성비 좋은 필수 용품 7개

1. 차량 랜턴

차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차량 내부입니다. 그래서 차량 안을 밝히기 위한 랜턴이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랜턴은 노마드 스틱 랜턴입니다. 이 제품은 A2, A3, A4 세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차박 용도로는 가장 작은 A2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가격은 약 2만 2천 원 정도이지만, 저는 캠핑고래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 5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랜턴은 카라비너나 자석을 이용해 차량 내부나 외부에 붙여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2. 차량용 창문 가림막 및 모기장

차박 시 필수 장비 중 하나는 차량용 창문 가림막입니다. 여기에 창문형 모기장을 추가하면 더 좋습니다.

SUV 차량을 이용할 때도 창문 가림막은 필수였고, 각 차량에 맞는 제품이 많으니 본인 차량에 맞는 창문 가림막을 꼭 구매하세요. 모기장도 창문 한 쪽을 덮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직접 만들거나 맞춤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보조배터리

차박 시 보조배터리는 많이 준비할수록 좋습니다. 저는 차에 내장된 배터리 외에도 두 개 정도의 보조배터리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가성비 좋은 파워뱅크도 많이 나왔지만, 처음에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차박을 해보시고 필요한 제품을 천천히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배터리로 핸드폰, 카메라, 랜턴 충전은 물론 차량용 전기매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침구류

차박에서 중요한 것은 편안한 잠자리입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불을 가져와도 좋지만, 바닥에 까는 매트는 꼭 사야 합니다. 저는 4천 원짜리 발포매트를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요가 매트였습니다. 쿠션감이 좋고 부피가 적어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개는 코베아 에어 플로우 캠핑베개를 추천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쿠션감이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