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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장기조직기증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장기와 조직 기증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관은 장기 기증 희망자와 의료 기관을 연결하여 기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의료 기관에서 기증 가능 환자가 발생하면, 기증 코디네이터가 365일 24시간 출동하여 기증 과정을 지원합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며, 기증이 이루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은 장기 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기증자가 부족하여 많은 이식 대기자가 사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매일 5.2명의 이식 대기자가 사망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기증자는 줄어들고 있어 더 많은 기증이 필요합니다.
장기 기증으로는 폐, 심장, 신장, 간 등이 있으며, 사망 후에는 각막, 뼈, 연골, 심장 판막, 피부, 혈관 등의 조직 기증도 가능합니다.
장기와 조직 기증은 이식 대기자에게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내과 전문의로서 환자들을 보면서 기증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직접 방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서울 충정로역 9번 출구)에 방문하여 장기 조직 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등록
한국 장기 조직 기증원 홈페이지에서 PC나 모바일로 본인 인증 후 기증 희망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우편이나 팩스
장기 조직 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출력하여 작성한 후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면 됩니다.
기증 희망 등록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실제 기증이 이루어지려면 가족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기증 희망 등록은 고인이 생전에 장기 기증을 하고자 했음을 표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기증 희망 등록을 한 후 가족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예우도 철저히 이루어집니다. 한국 장기 조직 기증원은 기증자 유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상담을 제공하며, 유가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기증자 가족과 이식 수혜자들이 함께 하는 합창단을 통해 추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장기 조직 기증원의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하며,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생명이 꺼져가는 많은 이식 대기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기와 조직 기증에 대해 생각해보고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생명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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