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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항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을 기반으로 하던 플라이강원이 파라타항공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라타항공의 탄생 배경부터 미래 전략까지 심도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는 맨 하단에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에서 파라타항공으로

파라타항공 홈페이지 및 로고(CI) 의미

2016년에 설립된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2019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운항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되었고, 결국 2023년 5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위기의 순간, 생활가전기업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의 구원투수로 나섰습니다. 위닉스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뒤 2024년 8월 5일, 새로운 사명인 ‘파라타항공(PARATA AIR)’을 발표하며 재출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파라타(PARATA)의 의미

새 항공사의 이름인 ‘파라타’는 단순한 이름이 아닙니다. 이 단어는 맑은 하늘빛을 뜻하는 우리말 ‘파랗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항공사의 핵심 가치인 투명함과 쾌적함을 상징합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파라타항공은 2024년 9월 9일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습니다. 신규 CI는 영문 철자 ‘PARATA’의 세 개의 ‘A’를 ‘새’로 형상화한 심볼인 에이버드(A-Bird)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하늘로 비상하는 새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고객에게 혁신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것입니다.

CI의 주요 색상인 블루는 파라타항공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안정감을 전달하며, 쾌적한 여행 경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새로운 슬로건 Fly New

파라타항공은 새로운 CI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 ‘Fly New(플라이 뉴)’를 공개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새롭게 출발하는 항공사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한국 최고의 ‘행복한 여행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파라타항공의 CI는 혁신적인 도전을 상징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의 도약

파라타항공은 기존의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FSC)의 경계를 허물고 ‘합리적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는 대형 항공기와 소형 항공기를 함께 운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노선과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사한 모델을 운영 중인 에어프레미아와 달리, 파라타항공은 다양한 기종을 운용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항공기 도입 계획

파라타항공은 2025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A330-200 항공기 임대 계약을 2024년 10월에 완료했습니다. 또한, 2025년 중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망 확장을 위해 A330 및 A32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다수의 항공기 리스사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항공기 도입 계획은 파라타항공이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A330과 같은 대형 항공기의 도입은 장거리 노선 운항 가능성을 열어두며, 향후 파라타항공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운항 재개 계획

파라타항공은 2025년 1분기 중 운항증명(AOC)을 받는 것을 목표로 양양-제주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11월 7일 국토교통부에 변경면허를 신청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운항증명 효력 재개를 위한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를 통해 상업 운항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받고 있습니다.

노선 계획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뒤, 김포-제주 노선도 추가로 검토 중입니다. 국제선의 경우, 양양을 거점으로 도쿄, 타이베이, 하노이, 호찌민, 클라크 등 주요 아시아 도시로의 취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라타항공이 아시아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파라타항공의 재출범은 강원도, 특히 양양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파라타항공이 모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기존 협약을 유지하여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전과 과제

파라타항공의 재출범에는 기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첫째, 항공기 확보 문제입니다. 현재 파라타항공은 보유 항공기가 없는 상태이며, 리스 시장에서 적절한 항공기를 원하는 시기에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재무 건전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모기업인 위닉스의 재정 상태가 항공기 리스사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어 항공기 도입 및 안정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수익성 있는 노선 개발이 중요합니다.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KTX 등 육상 교통의 발달로 국내선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국제선의 성공적인 운영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타항공의 미래는 여러 도전 속에서도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항공사가 대한민국 항공업계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4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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