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뉴스중에서 핫한 항공사가 바로 티웨이항공사입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LCC 항공보다 다양한 노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티웨이항공사의 사건 사고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참고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관련 사항은 뉴스에 다 있으므로 더 찾아보셔도 됩니다.
새해 첫날,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깜라인공항에서 안전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나트랑발 인천행 비행을 준비하던 중, 기체 브레이크 패드가 회사 매뉴얼에 따른 교체주기에 도달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조종사들이 안전을 위해 교체를 요구했으나, 회사 측에서 이를 거부하고 그대로 비행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항공사의 안전 의식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항공기의 안전은 승객과 승무원 모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회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이를 무시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고, 티웨이항공의 안전 정책과 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5월 18일 새벽 2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싱가포르발 인천행 티웨이항공 172편이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 항공편은 4시간 동안 지연되다가 결국 결항되었고, 승객들에게 제공된 대체편은 무려 23시간이나 지난 다음 날 새벽 1시에야 마련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싱가포르에서 하루를 더 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3시간이라는 긴 지연 시간은 승객들의 불편을 극대화했고, 티웨이항공의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국제선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티웨이항공의 국제적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혔으며,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와 비상 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6월 13일 낮 12시경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283편이 무려 11시간이나 지연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결국 그날 밤 11시경에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사건의 배경에 ‘기체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점입니다. 원래 크로아티아행 비행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자, 티웨이항공이 이 비행기를 오사카행으로 바꿔치기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멀쩡했던 오사카행 비행기가 갑자기 크로아티아로 향하게 되면서 오사카행 승객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유럽항공사 기준으로 보상을 회피하기 위한 꿈수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6월 15일,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TW184편이 약 18시간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비행편은 원래 6월 15일 오전 0시 5분(현지시간)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엔진 부품 결함으로 인해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다음날인 6월 16일 오후 6시 39분(현지시간)에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6월 13일 인천-오사카 노선 11시간 지연 사건과 6월 14일 오사카-인천 노선 11시간 지연 사건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티웨이항공의 연이은 지연 사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지연 사건들로 인해 한국 국토교통부는 6월 21일 티웨이항공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및 7월 안전대책 수립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항공기 고장으로 인해 1주일 동안 5차례나 지연이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였습니다,
8월 28일 저녁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파리발 인천행 티웨이항공 402편이 기체 결함으로 인해 무려 21시간 40분이나 지연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에 취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해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럽연합(EU)의 항공 규정에 따르면, 항공사의 문제로 지연이 발생할 경우 승객당 최대 600유로(약 88만원)의 보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 규정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관련 안내 사항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이게 가장 문제인게, 승객측에게는 유럽기준으로 보상을 제기했다가 다시 취소했다는 사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SBS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티웨이항공은 안전과 소비자 만족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수익성과 신뢰 모두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안전 관리, 정비 체계, 고객 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에 대한 재검토와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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