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동향] 선우은숙 유영재(남편) 이야기

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어쩌면 그 사이에도 사용하는 치약. 과연 우리는 치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치약이 나와 있습니다. 맛있는 치약부터 미백 치약, 잇몸 건강을 위한 치약 등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그러나, 치약의 성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치약의 성분과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의 비밀

대부분의 치약에 포함된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SLS는 많은 클렌징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SLS의 독성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SLS는 백혈병과 유방암 등의 질병과 연관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약 속 SLS는 주로 세 가지 이유로 사용됩니다. 첫 번째,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줘서 사용자가 이를 닦았다는 느낌을 극대화시킵니다. 두 번째, 기름 제거 능력이 뛰어나 음식을 섭취한 후 입 안에 남은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치약 내 다른 성분들이 서로 잘 섞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LS의 부작용과 대안

SLS의 부작용으로는 피부와의 접촉 시 눈, 뇌, 심장 등 신체 내부로 흡수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SLS가 눈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SLS가 없는 치약은 없을까요? 다행히도 고체 치약이 이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고체 치약은 천연 계면 활성제인 코코일 글루타민산 나트륨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고체 치약은 사용법이 번거로울 수 있고, 액체 치약보다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불소 치약의 장단점

불소 치약은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불소 또한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소의 과다한 섭취는 신장 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그리고 치아의 하얀 반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불소 치약을 사용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불소 치약을 선택하고, 양치 후에는 입안을 10번 이상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 치약의 효과와 주의사항

미백 치약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미백 치약에 포함된 과산화수소의 농도는 극히 낮아 실제로 미백 효과는 미미합니다. 과산화수소가 치아를 희게 만들 수는 있지만, 높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는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치아 과민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유명 치약, 정말 안전할까?

해외에서 유명한 치약 브랜드라고 해서 성분 면에서 더 안전하거나 특별히 다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마비스, 아요나, 유서몰 등 여러 해외 명품 치약도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약을 선택할 때는 브랜드보다는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약 선택법

치약을 선택할 때는 치약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가 시리다면 인산삼칼슘, 질산 칼륨, 염화 칼륨이 포함된 치약이 좋습니다. 충치가 걱정된다면 불소가 1000 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세요.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염화 나트륨, 초산 토코페롤, 염산 피리독신이 포함된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약 선택 시 뒷면 성분표를 확인하고, 유해 성분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건강한 치아로 100세 시대를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