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의 가계도 현대가 8남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이미 많은 분들이 보이스 피싱, 문자 사기 등 각종 사기 수법을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최근 그 사기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사기 3가지에 대해 준비해 봤고, 오늘 내용을 참고하셔서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가족과 지인 모두 사기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최근 커뮤니티에 사진 한 장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 안내문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법원에서 보내는 서류라고 되어있고, 부재 중이라 전해드리지 못했다는 내용과 함께 하단에 집행관의 전화 번호가 포함된 안내문입니다.
얼핏 보면 법원에서 무슨 일로 이런 메모를 보내는지 궁금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안내문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 이 안내문이 진짜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법원이나 경찰청 집행관이 나와서 알리더라도 일반적으로 사무실 전화 번호를 남기게 되어 있고, 대부분 집행하는 본인의 이름을 남기거나 등기로 안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문제는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 이 애매한 부분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에게 접근한다는 점인데요.
전화를 거는 순간 각종 범죄 사건과 연루되었다는 멘트와 함께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연계해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예전부터 계속 진화하고 있는 출석 요구서라든지 과태료 납부고지서 등등
당연히 일반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속을 수밖에 없을 만큼 진짜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기 수법들이 정말 무서운 이유가 과거에는 사기꾼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사기를 치는 수법이었다면, 이제는 증거물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당사자들이 직접 전화를 하도록 유인한다는 점인데요. 근데 더욱더 무서운 점은 최근에는 이렇게 생긴 가짜 공문까지 등장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법원 공문은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 만든 가짜 공문인데요.
사건과 연루되었다는 가짜 공문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감쪽같이 만들었죠? 근데 만약 이런 가짜 공문까지 여러분들에게 오프라인으로 보내오거나, 문자로 받게 된다면 과연 끝까지 믿지 않고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여전히 법원에서 보냈다는 가짜 서류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지만, 이 사기꾼들이 오프라인이나 문자의 경우도 추적을 피하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역추적이 어렵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 이런 택배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분명 우리 집 주소는 맞는데 전혀 모르는 이름이 적혀 있거나, 또는 뭘 주문했는지 생각나지 않는 낯선 택배를 한 번이라도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끔 주소지가 잘못 적혀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낯선 택배가 도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이 부분을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날 A씨에게 모르는 택배가 도착했다고 해요. 물론 처음에는 오배송인 줄 알고 택배를 보낸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적으로 오배송되는 택배를 보고 궁금한 마음에 택배를 뜯고 내용물을 확인해보려고도 했지만, 타인의 택배를 함부로 뜯어볼 경우 비밀 침해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결국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를 했는데요.
며칠 후 경찰서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택배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추적해 보니 최근 검거된 보이스피싱 일당의 전화번호였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분들이 오배송을 이용해 자신에게 연락하도록 유도한 사기 수법이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피싱범들이 A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면 목소리를 통해 수령인의 성별과 이름, 주소 등 개인 정보들을 그대로 빼내 갈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주소만 아는 상황에서 일단 택배를 보내 나머지 필요한 개인 정보를 확인하는 수법이었고,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로 스토킹, 성범죄, 절도 등의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었다고 해요.
게다가 최근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엉뚱한 사람에게 택배를 보내다 검거된 사례가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마약을 주문한 뒤 제3자의 주소를 보내고, 이후 택배가 잘못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약을 수거해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만약 수거하는 중간에 적발이 되더라도 실제 마약을 주문한 사람의 경우 자신의 주소지 등 개인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범행을 숨기기 용이하기 때문에 최근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상한 택배나 오프라인 물이 날라오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모두 하나같이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첫째, 내용물을 절대 열거나 개봉하지 말고
둘째, 적혀있는 전화번호가 아닌 택배회사에 오배송 반품 신청을 하거나 수상한 물건의 경우 그 즉시 경찰서로 가져가 신고를 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의가 도용된 경우에는 약물 거래와 같은 중범죄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택배를 보낸 사람과 직접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도 가급적 피하고, 실수령인에게도 따로 연락할 필요는 없다고 하니까 여러분들 모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우리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하는 사기 수법인데요. 혹시 백내장 수술이 아닌 생내장 수술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백내장을 이용한 가짜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 3대 주요 수술 가운데 건수 1위로 가장 대표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는데요. 문제는 백내장에 걸리지도 않은 우리 부모님들을 상대로 보험금 목적으로 백내장에 걸린 것처럼 속여 수술하는 가짜 백내장 수술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때 사용하는 방식도 정말 기가 막힌데요. 먼저 실손보험이 있으면 무료로 시력교정을 해준다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이렇게 모인 사람들의 멀쩡한 눈을 백내장으로 진단해 보험금을 타낸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비밀리에 브로커를 고용해서 사람들을 모집한 다음, 멀쩡한 눈을 백내장이라고 속여 수술을 한다는 거죠. 근데 문제는 멀쩡한 눈에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빛번짐, 눈부심, 극심한 통증 등 부작용 역시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가짜 백내장 수술을 잡아내는 게 현재로써 매우 어렵다고 해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은 전문 영역이라 보험사에서 걸고 넘어질 수 없기 때문에 보험 사기 여부를 판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에게 무료로 또는 단돈 몇만 원으로 시력교정을 해준다거나, 교통비, 숙박비를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드시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병원에서도 의사가 백내장 수술을 하자고 하면 적어도 안과 2군데 이상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멀쩡한 눈이 한번 망가지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더욱 무서워지는 사기 수법을 여러분들이 잘 참고하셔서 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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