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가슴 통증과 임신 초기 증상의 차이점 (3)
이번 글에서는 오동운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동운 후보자는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광역시의 낙동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법조인들이 대부분 법학과 출신인 것과는 달리, 오동운 후보자는 독어독문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한 후, 오동운 후보자는 부산지방법원에서 법복을 입고 부산과 울산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경향 교류에 따라 수도권으로 올라가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여러 재판을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0년 서울고등법원 배석판사로 발령받은 직후, 헌법재판소에 파견되어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파견 근무는 한 차례 연장되어 2013년까지 3년 간 헌법재판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헌법재판소 파견 근무를 마친 후, 오동운 후보자는 지법부장으로 승진하여 울산지방법원에서 초임부장으로 2015년까지 근무했습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마지막으로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하였습니다.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여권(국민의힘) 추천 후보였던 오동운 변호사를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하였습니다.
당초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공수처장으로 영전시키려 했으나, 야권(더불어민주당) 추천위원들의 반대는 물론이고,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당연직 추천위원인 법원행정처장(대법관)조차도 김태규 후보자를 반대하여 김태규 부위원장은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습니다.
결국 추천위원회는 오동운 변호사(판사 출신·연수원 27기)와 이명순 변호사(검사 출신·연수원 22기)를 최종후보로 올렸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동운 변호사를 낙점하였습니다. 22대 총선 여파도 있고, 대통령이 본인과 같은 검사 출신을 공수처장으로 선택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는 언론 분석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동운 후보자는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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