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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기아 타이거즈와 1년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3년 연속으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계약금은 30만 달러이며 연봉은 50만 달러, 옵션은 40만 달러로, 총액은 1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재계약

80만 달러의 보장 금액과 40만 달러의 옵션을 고려할 때, 이 가격으로 잘 주고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KIA 타이거즈는 용병 선수 3명을 동시에 발표하는데, 소크라테스가 먼저 발표한 것은 용병 투수 2명을 계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해가 점차 지나가면서 용병 구성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루머만 돌고 구체적인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총평하자면,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작년 계약에서 올해는 옵션을 10만 달러만 올려 재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김태군과의 계약 때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계약에서는 적절하게 협상을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아울러 다른 기아 타이거즈 연봉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연봉 순위

2023년 KBO 시즌에서 등록된 506명의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약 4% 감소한 1억 4648만 원이었습니다. 이 연봉에는 신인과 외국인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SSG 선수들은 1억 7557만 원으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삼성 라이온즈(1억 6341), 두산 베어스(1억 6215), KT 위즈(1억 5700), LG 트윈스(1억 4616)이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으로는 NC(1억 4185), 롯데(1억 4138), 한화(1억 3571), 키움(1억 2408)이었으며, 기아 타이거즈는 1억 1747로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선수들의 연봉 중에서는 삼성의 구자욱(20억), 한화의 채은성(18억), SSG의 추신수(17억), 두산의 김재환(15억), 롯데의 박세웅(15억), 삼성의 오승환(14억)이 높은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FA와 다년 계약 선수들의 계약 총액을 1년 평균으로 살펴보면, SSG의 김광현(4년 151억), 두산의 김재환(4년 115억), 두산의 양의지(4년 110억)이 상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때 계약금과 옵션도 포함된 총액이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중에서는 양현종(4년 103억), 나성범(6년 150억), 구자욱(5년 120억)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계약금과 옵션도 총액에 포함되었습니다.

이어서, 2023년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포지션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투수

• 양현종(4년 103억)이 계약금과 옵션을 포함한 1년 평균 연봉으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 정해영(2억 3000, +35.3%), 장현식(1억 9000, -5%), 김대유(1억 6000, +28%)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포수

• 한승택(8000, -5.9%)가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고, 주효상(4800, +11.6%), 신범수(3600), 김선우(3000) 등이 이어졌습니다.

내야수

• 김선빈(4년 40억)이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고, 박찬호(2억, +66.7%), 류지혁(1억 5500, +47.6%), 황대인(1억 3000, +100%) 등이 상위를 이었습니다.

외야수

• 나성범(6년 150억)이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최형우(3년 47억), 이창진(1억 4000, +100%) 등이 상위를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신인 선수들 중에서는 충암고 윤영철(3억 2천), 휘문고 정해원(1억), 마산용마고 김세일(6000), 공주고 곽도규(6000), 광주동성고 이송찬(5000) 선수가 높은 계약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