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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일본의 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선보이는 2023년 작품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입니다. 이번 영화는 1945년의 제2차 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시키시마 코이치가 제로센 전투기 조종사로서 우연한 사고로 섬에 착륙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날 밤, 15미터에 이르는 고질라의 공격으로 인해 코이치는 가까스로 살아남게 되는데요.

전쟁이 종료된 후 도쿄로 돌아온 코이치는 도시의 폐허 속에서 폭격으로 부모를 잃은 노리코와 전쟁 고아 아키코를 만나게 되어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나 1947년 미국의 핵폭탄으로 인해 고질라는 다시 나타나 도쿄를 초토화시키고, 노리코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핵폭탄에 피폭된 초거대 괴수로 변한 고질라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괴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은 고질라 시리즈의 30번째 작품으로, 고질라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입니다. 고질라 시리즈는 1954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왔으며, 최근에는 2017년에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 고질라”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김기덕 감독의 “대괴수 용가리;”(1967년)와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1999년) 등 다양한 버전이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연출은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이 맡았으며, 주인공 코이치 역에는 배우 카미키 류노스케가, 노리코 역에는 배우 하마베 미나미가 출연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도사쿠라, 아오키 무네타카, 야마다 유키 등이 함께 출연하여 다채로운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영화는 2023년 11월 3일에 일본에서 개봉되었으며, 국내 개봉일은 현재 미정 상태입니다.

이 작품은 전쟁 시기와 핵폭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괴수와 인간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작품 중에는 “ALWAYS” 시리즈와 같이 이해하기 쉬운 작품도 있지만, “영원의 제로”와 같은 작품은 군국주의를 다룬 부분이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국제적인 시각에서도 흥미로운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영화의 포스터와 동영상 등을 통해 고질라의 생김새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다이 S.H.몬스터아츠 시리즈에 속한 고질라 피규어 조형가인 사카이 유우지의 원형으로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질라의 디테일한 부분과 독특한 묘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로, 이번 작품은 기존의 괴수 영화와는 차별화된 역사적 배경과 다채로운 캐스팅, 그리고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국내 개봉 소식을 기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