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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인가?

오늘은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견된 붉은사슴뿔버섯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버섯은 영지버섯과 닮아있어서 잘못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붉은사슴뿔버섯의 특징

붉은사슴뿔버섯 영지버섯과 달라요.

붉은사슴뿔버섯은 소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의 뿌리 근처에서 자라며 모양은 원통형 또는 산호형이며 붉은색 또는 붉은 갈색을 띕니다. 갓은 형성되지 않는데, 영지버섯과 비슷한 외모로 인해 혼동될 수 있습니다.

2. 붉은사슴뿔버섯의 위험성

이 버섯은 트리코테센류의 맹독을 가지고 있어서 심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에는 구토, 설사, 복통, 수통, 발열 등이 포함되며 심한 경우 간부전과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테센류 독은 전신의 세포를 파괴하고 백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에 면역결핍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닿으면 피부발진, 가려움증, 염증, 심하면 피부괴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붉은사슴뿔버섯 응급처치

만일 붉은사슴뿔버섯을 섭취한 경우, 의식이 있는 경우 구토를 유도하고 즉시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아야 합니다. 버섯을 만졌을 때도 즉시 손을 씻고, 피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4. 붉은사슴뿔버섯의 효능?

맹독성을 가진 버섯이기 때문에 어떤 효능이 있더라도 결코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붉은사슴뿔버섯에서 항암물질인 로리딘E를 발견했지만, 아직 임상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붉은사슴뿔버섯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붉은사슴뿔버섯과 영지버섯 구별법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은 완전히 성장한 상태에서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상태에서는 세부적인 차이가 미세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취 후 섭취를 고려하는 분들은 반드시 신중히 선택하고, 가능하다면 직접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종 모두 버섯의 끝 부분이 하얀색이며, 버섯의 기둥 부분은 붉은색을 띕니다. 그러나 영지버섯은 끝 부분에 노란색의 생장점이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버섯갓이 자라면 테두리 주변에도 노란색의 생장점이 나타납니다.

붉은사슴뿔버섯 영지버섯 차이점

붉은사슴뿔버섯은 영지버섯과 혼동될 수 있으며, 완전히 자라난 상태에서 동충하초와도 혼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붉은사슴뿔버섯과 영지버섯은 형태가 흡사하고 덜 자랐을 때 더욱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중독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붉은사슴뿔버섯을 영지버섯과 구별하고, 무작정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ay safe!

4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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