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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배추의 또다른 종류인 적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식당에 가면 샐러드로 적채가 제공되는데, 적채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적채가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화과에 속하는 양배추 중에서도 적채는 매우 유익한 건강채소입니다. 어르신께서는 적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적채는 위궤양 예방, 노화 방지, 간 기능 회복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채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예쁜 붉은 색깔 때문에 샐러드 등에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싹기름채소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적채에서 나오는 붉은 색소는 천역 색소로 알려져 있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1980년대 초까지만 서울과 부산 근교에서 재배되었지만, 최근에는 고랭지와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널리 재배되는 이유는 적채의 재배 기술이 발전하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흰색 양배추와 비교했을 때, 적채는 과당과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 리신, 비타민 C 등의 영양 성분이 더욱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U와 셀렌(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대표적인 건강채소로 꼽힙니다. 비타민 U는 위궤양에 효과가 있으며, 셀렌은 노화방지와 수은중독 방지,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경험하시는 분들은 적채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적채가 식이섬유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나 설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르신께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의 적채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채의 보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적채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적채를 보관할 온도는 1도에서 5도 사이가 가장 적합합니다. 따라서 냉장고의 적절한 온도 설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적채는 약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 보관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채를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양배추의 심을 파내고 물에 적신 탈지면이나 종이 타월을 사용하여 적채를 감싸서 냉장실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적채가 물기를 유지하면서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신문지로 적채를 싸서 보관하면 적채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면서 보다 오래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적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식사량을 줄여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U인 캐비진이 궤양 예방에 효과적이며, 역류성 식도염 등의 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적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입니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가 눈 건강을 보호하고 시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셀레늄은 간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적채에 함유된 칼륨과 안토시아닌도 해독 작용을 도와 피를 맑게 만들어줍니다
먼저, 적양배추 또는 양배추를 삶기 전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물에 식초 몇 방울을 섞은 솔루션에 적양배추 또는 양배추를 3~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배추의 겉표면에 농약 성분 및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적양배추 삶기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세척이 완료된 적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찜기를 사용하여 뜨거운 수증기로 천천히 익혀줍니다. 주로 쌈밥 등에 사용할 때 이 방법을 주로 활용합니다.
세척이 완료된 적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낸 후, 물 1리터에 소금 1/2숟가락 정도를 넣은 끓는 물에 3~5분 정도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적양배추가 적절히 익게 됩니다.
적양배추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적양배추 잎사귀 중간에 두꺼운 줄기 부분을 만졌을 때 말랑거리거나 으깨지는 느낌이 들었을 때 잘 익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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