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공기 지연 결항시 배상 받는 방법

비행기 등받이 누구꺼?

비행기 탈 때 마다 고민되는거, 등받이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가?

이런 논란은 꽤 되었습니다. 특히 여행좀 다니신다는 분둘아 많이 모인 여행카페에서도 누구 말이 맞네 틀리네, 설왕설래 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비행기 등받이 허용

허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렇습니다. ‘비행기에 제공하는 좌석은 편안한 여행을 위해 기능자체가 뒤로 젖힐 수가 있다’. 만약, 등받이가 금지되었다면 이런 기능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뒷사람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대신에 그 사람 역시 뒤로 편하게 기대면 모두가 편히 갈 수 있는것이다.

 

비행기 등받이 금지

이분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코노미 같은 경우, 워낙 항공사에서 수익을 목적으로 기내좌석을 협소하게 만들어져 있음. 그래서 일반적인 성인도 무릎이 닿는데, 앞에 승객이 뒤로 젖히면, 불편하기도 하고, 나의 공간을 침범 한다는 것이다. 한사람의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것을 올바르지 않다.

 

비행기 등받이 결론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의식은 동양인에게 많이 보여집니다. 미주나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대부분은 마음껏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여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중히 조금만 올려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사람의 권리는 인정해주되 후에 양해를 구하는 것에 비해 우리의 의식은 하지말아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승무원들의 유튜브에서 의견을 정리한것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하면 좋을 내용입니다. 우선은 이륙과 착륙시 등받이를 세우는 것은 국제적인 규칙이므로 반드시 따라줘야 하며, 식사시에 등받이를 세우는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는 등받이 사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승객의 권리이므로 이를 존중해 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등받이 싸움 발생

얼마전에 중국 항공기에는 등받이 논란으로 승객간의 큰 싸움으로 번져서 논란이 일어난적이 있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좋을일이지.. 하면서 오히려 싸움을 낸 승객들을 탓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생각해보면 왜 우리가 왜? 싸워야 하는지도 한번 고민해 봐야합니다.

저는 이 사건을 층간소음과 비슷하게 봅니다. 애초에 아파트를 규정에 맞게 잘 건축을 했다면, 우리가 윗집, 아랫집이 좀 덜 싸우며 살수 있지 않았을까요? 왜 건설사의 잘못은 없는 것일까요? 이와 같이 항공사가 비행기도 승객의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공간을 좀더 확보하면 어떨까요?

우리는 간혹,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에 대한 원인으로 사람에 집중하게 됩니다. 누가 실수를 한것인지, 누가 잘못을 한것인지…. 이제는 시스템을 한번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나를 한번더 생각해 보는 확장의 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