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베트남 하노이 여행 유심구매하기편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1.15 16:02 장소/멀리서 노는데

베트남 인터넷이 우리나라 만큼 빠르지 않다는거 다들 아시지요? 혹시 외곽지에서 유튜브를 보신다면 아이폰 3G의 무한 꽃잎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베트남 갈때마다 점점 빨라지는것을 몸소 느껴집니다. 모두다 현지 공항이나 시내에서 유심을 구매했는데. 이번 여행은 한국에서 현지유심을 구매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르신(장모님)과 함께 가기에 모든 동선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입니다. 친구들과 가거나 혼자 여행갈때는 여기 유심도 비교해보고 저기 유심도 비교해보고, 환전도 저기 기웃 여기 기웃거리겠지만 숙소로 빠르게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는게 최선일거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구매하는 유심도 공항수령이 아니라 자택수령으로 받았습니다. 이 역시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뭐든지 어르신을 기다리게 하면 않됩니다! 짜증내십니다 ^^


한국에서 유심구매 금액적으로도 별차이 없고, 요즘은 인터넷에 목적별, 체류일정별로 입맛에 맞게 고를수 있기에 상품의 차이도 없습니다. 다만 초기불량이 문제인데요, 만약 그렇다면 현지에서 구매를 해도 크게 금액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므로 이렇게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해 가면 무엇보다 좋은점은 비행기 착륙사인이 나면 그 15-20분동안 비행기안에서 유심을 셋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에 랜딩하고 입국장을 나가자 마자 그랩을 부르면 (아 환전이 있군요) 편리합니다.


유심의 고민!


** 테이타만 or 현지통화 + 데이터


이것은 어떤 여행 스타일로 할 것인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현지통화가 필수입니다. 그랩 기사와의 통화, 맛사지 및 식당 예약, 에어비앤비 집주인과의 통화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상시 하노이 한국대사관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비앤비 하시는 분은 현지통화 옵션이 있는게 좋습니다. 거기다 밤에 도착하시는분은 필수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어디까지나 여행스타일입니다.



혹시 참고하실까 싶어 제가 구매한 유심페이지 정보를 올려봅니다. 제가 구매한 버젼은 D입니다. 금액은 배송비 포함애서 12,000원 정도 이고 이와 유사한 요금제는 '베트남 유심구매' 라고 치면 쏟아집니다. 제가 구매한 옵션은 핫스팟도 지원해서 주변에 동료들과 데이터를 함께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 문의란에 보니 핫스팟이 않된다는 글이 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보면 기종 및 IOS 버젼에 따라 핫스팟이 않될수도 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종이 않되는지 어떤 버젼이 않되는지 판매자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두리뭉실하게 설명을 했으니 행여나 핫스팟을 하려고 D 상품을 구매하는 일은 없는게 현명한 판단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택배로 유심을 구매하실 경우에는 최소 1주일 전에는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 도착한 실물유심 사진을 올려봅니다.


 


금액은 250,000 VND 네요. 한국가격하고 별차이 없네요. 그리고 뒷편에는 현지에서 제가 쓰는 베트남 핸드폰 번호!. 저의 번호이므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에어비앤베 호스트에게는 알려줘야겠네요 :) 그럼 모두다 안전한 여행 되시고 보잘것 없는 포스팅이지만 여행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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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하롱베이 당일투어 업체 고르는 팁을 공유합니다.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1.14 17:26 장소/멀리서 노는데

베트남 하노이 일정중에 하루는 하롱베이를 가려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신다고 하는 주변의 이야기와 후기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멀미가 심하고 어두운 물을 무서워서 피하려 했지만 이번 여행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므로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터넷에 '하롱베이 당일 투어'로 검색하니 얼마나 후기들이 많은지... 그리고 업체들도 어마 무시하더군요. 저는 정말 폭풍검색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한 베트남 관련 여행카페만 4개... 오직 (하롱베이만을 위해서입니다)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 투입한 시간 2일 ㅡㅡ. 장모님! 제가 장모님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그래서 얻은 하롱베이 당일 투어 엑기스만 전달해 드립니다. 정말 그냥 이것만 보셔도 됩니다.


당일 투어를 알아 보신다면 아래 5가지만 딱 체크하세요! 당연히 좋은것은 투어비용이 비쌉니다. 제가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좋지 않은 조건인데 비싸게 가시면 아니되므로 공유드리는 것 뿐 업체를 홍보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1. 리무진 이냐 일반버스이냐?

아시다시피 일반버스 많이 불편합니다. 상상이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자리 앉기가 치열합니다. 호수근처를 돌아다니면서 픽업을 합니다. 따라서 눈치작전도 치열하고 노후되어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2. 고속도를 이용하는 것인가? 게다가 왕복인가, 편도인가?

금액가지고 장난질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편도로 갔다가 올때는 추가로 돈을 거두는 투어도 있습니다. 일반도로는 편도 최대 4시간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최소 1시간 절약됩니다.


3. 부페인가 그냥 코스인가? 아니면 일반식사 제공인가?

이것도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입니다. 부페식으로 제공하는 투어는 딱 1개가 있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파라다이스 데이크루즈) 나머지는 코스식이나 일반식사 제공입니다. 일부 싼 투어의 경우는 식사가 부족했다는 리뷰도 보았습니다.


4. 추가요금 발생이냐 아니냐?

카약이나 대나무 보트 중 한개를 타는데 카약을 선택하면 추가옵션을 내는 투어가 있습니다. 혹은 이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선택할경우 추가옵션을 내기도 합니다. 투어 예약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5. 배의 컨디션

1박 2일의 크루즈가 아닌이상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론 일부 컨디션이 좋은 배들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9만원대입니다. 하이퐁 쪽에서 출발하는 배들이 좋은 컨디션이 많습니다. 그럼 업체를 정해지면 이제 어디서 예약을 하느냐가 문제가 나옵니다.


골치가 아픕니다. 유명한 투어 업체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1. 해당 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합니다.

2.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가격을 예약을 합니다.

3. 국내여행사 및 카페 대행사를 통해 예약합니다.


결론, 1,2번 항목이 더 싼 투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언어의 문제도 있지만 처리가 오래 걸립니다. 한국 서비스의 특성아시죠? 빨리 빨리! 답변도 빨리 해주고 잘 챙겨줍니다.


2번 항목은 현지에서 하롱베이 갈까 말까 망설이다 한번 가보자 할때 권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베트남 현지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2~15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일로 컨펌 받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자 여기서 추가 한가지 팁! 무조건 3번 한국여행사가 비쌀것 같지요? 아닙니다. 어떤 투어는 홈페이지가 더 비쌉니다. 그러니 잘 알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개인이나 두명일 경우는 별차이가 없지만 4인 이상 가족인경우는 꽤 큰 목돈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 했는지 궁금하시죠?

https://genesiscruise.com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제네시스 크루즈 당일투어입니다! 물론 저는 홈페이지에서 않했습니다 :)



* 리무진 + 고속도로 왕복 + 코스요리 + 배(중옵 컨디션) + 노 옵션


더 고민하지 않고 자리 확보 차원에서 하롱베이 당일투어 오늘 결제를 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픽업이 되지 않으므로 근처로 안내해준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에어비앤비는 보통 4-5일 전에 정확한 주소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완벽한 마무리는 아닙니다.


자 그럼 이제 베트남 하노이 여행준비의 한꼭지를 해결했습니다. 또 다른 사항을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부디 제가 오늘 남긴 정보가 어르신들 모시고 가는 여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물론 제네시스 크루즈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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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장모님과 하노이 여행준비_공항버스 예약(세종에서 인천공항까지)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1.11 15:04 장소/멀리서 노는데

세종에서 인천공항으로 / 인천공항에서 세종으로


세종시에서 인천공항가는길. 어떤 방법으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침 일찍 비행기 편이라서 차를 가지고 가야 하나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하나 많은 고민. 실질적인 경비와 피로도를 계산해 봅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여러모로 편하고 경비도 절약되지만 운전자인 제가 너무 피곤합니다. 일정을 이끄는 사람이 피곤하면 여행의 퀄리티가 높아질 수 없다는 전혀 근거없는 주장을 하기전 과연 합리적인지 계산해 봅니다.


*인천공항 주차비 계산 (5박 6일 기준/장기)



인천공항 주차비 계산 사이트: https://www.airport.kr/ap/ko/tpt/parkingPriceCalc.do


* 고속도로 톨비와 주유비 계산


- 톨비 왕복: 20,000원

- 주유비 왕복: 50,000원



자가용을 가지고 갈 경우 도합 117,000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를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인천공항 버스 예매하러가기: https://txbus.t-money.co.kr/main.do

공항버스 예매어플 : https://itunes.apple.com/kr/app/공식-시외버스모바일/id933107825?mt=8


왕복으로 계산을 하니 138,600원이 나옵니다. 2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해서 그렇게 경제적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역시 4명 이상 부터 좋은 효율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것으로 합니다.


해외여행 가는 일정을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면세점을 갈것인가? 혹은 라운지를 이용할 것인가 말것인가? 의 옵션이 늘 여행일정을 곤란하게 합니다. 다행히 이번 여행은 이른 아침 비행기여서 면세점에서 물품만 인도 받고 다른 것은 꿈도 생각할 여유가 없네요.


일단 가는 것만 예약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일정은 여유가 있으므로 돌아와서 어플로 예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홈페이지에는 미리 예매시 할인을 한다고 하였는데 공항버스는 해당되지 않은가 봅니다.


* 세종↔인천공항 예매시 기존 정보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1. 시간표는 증편되거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꼭 버스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혹시나 포탈에서 세종에서 인천공항 버스 시간표를 검색할때 블로그 정보에 위와 같은 X배너가 많이 나올것 입니다. 여기 시간표가 맞지 않습니다. 버스시간표는 꼭 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버스시간표는 진화(?) 합니다.


2. 세종시에서 인천공항으로 갈때, 인천공항에서 세종으로 올때, 예매 사이트가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도 위의 배너이미지의 정보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갈때 올때 버스 예매사이트가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T머니 시외버스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했습니다. 편한곳에서 예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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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시 기초상식입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알고 가면 어떨까요?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1.07 23:05 장소/멀리서 노는데

베트남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점 혹은 기초상식???




1. 정식국명이 어떻게 되나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Th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입니다.


2. 인구는 얼마정도인가요?


2015년 기준 9,200만명입니다.


3. 수도는 어디인가요?


하노이입니다. 경제적 수도는 호찌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면적은 얼마나 큰가요?


약 331,690㎢ (한반도 면적의 1.5배)입니다. 지도상 길어 보인다고 작게 보시면 않됩니다.


5. 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1,000원 = 20,000 VND 입니다.


6. 베트남 비자는 어떤가요?


베트남은 무비자입니다. 관광의 목적의 입국시 15일간 체류가 됩니다. 6개월 이상의 여권유효기간이 필요합니다.

*30일 이내 베트남 재방문시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면 $25달러 정도 듭니다.




7. 베트남 전압과 플러그는 어떤가요?


베트남의 전기 규격은 220V 입니다. 어댑터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사용하던 제품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8. 팁은 줘야 하나요?


베트남은 팁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용요금의 10%를 생각하면 됩니다.


9. 한국과의 시차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보다 2시간 늦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아침8시면 베트남은 아침6시 입니다.


10. 베트남의 에티넷을 꼭 알아두세요


- 베트남은 오랜 외세침략으로 외국인에게 배타적적입니다. 베트남을 무시하는 언행 및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행동을 삼가합니다.


- 베트남 사람들은 효(孝)를 중요시 여기며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적 문화권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신호등은 있지만 대부분이 무시합니다. 따라서 신호들을 너무 믿어서는 않됩니다.


- 응급 발생시 호텔의 도움을 얻어 병원을 찾되 가급적 의료시스템이 우수한 프랑스 병원을 찾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 약국에서 약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약이 있다면 사진이나 이름을 적어서 준비하도록 합시다.


- 베트남은 9를 최고의 숫자로 생각하고 5, 15, 25 등 위험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5로 끝나는 숫자를 기피합니다.



자, 그럼 여기까지만 알고 베트남을 방문해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럼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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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교토여행(3일차)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0.15 23:33 장소/멀리서 노는데

아버지와 가는 교토여행(3일차)


아버지와 일본 교토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날은 좀 멀리 나가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기준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숲) > 텐류지 > 아라시야마 도계쓰코 > 니시키 시장입니다. 일반 젊은 분들에 비해서 적은 일정이지만 아라시야마까지 제법 걸리고 이번 관광지는 조용히 천천히 느긋히 다녀오는게 오래 남는 곳이라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교토는 천천히 여행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1.아리시야마 치쿠린



시선 하나 가득 대나무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일부러 대나무숲의 경계에서 일반 나무와 대나무가 어울러지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여기는 이른 아침에 방문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른 아침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북적이다 보면 호젓한 느낌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이 그리 멀지는 않지만 혹시 힘들시다면 인력거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바람에 대나무 잎이 바스락 거리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2. 텐류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텐류지입니다. 1339년 일본 천황을 위해 지은 절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많이 소실되고 1/10의 정도가 남았는데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절경그대로 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 촬영을 위해 일본 전국의 사진기사가 명작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설 정도라고 합니다.



아버지에게 일본 여행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어, 여행중인 일본학생들에게 같이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전 단 한컷이면 좋은데... 몇번씩이나 좋은 구도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여 제가 당황할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어디든 친절한 사람은 있는 법입니다. 




TIP) 치쿠린 옆으로 올라가다 보면 텐류지 정원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쿠린을 보시고 내려오다가 그 북쪽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다릅니다. 거기서 입장은 정원만 구경할 수 있고 경내(본원)에 들어가는 비용은 또 따로 내야 합니다. 그래서 경내에 들어가실때(추가 구매 할때)는 북쪽 정원에서 받은 영수증을 보여주시면 그 만큼 금액을 감액해 주는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아라시야마 도계쓰쿄



한국말로 도월교라는 다리에서 찍은 강의 사진입니다. 도계쓰쿄라고 불리우며 달이 다리에 걸려 있다고 하여 이와 같이 이름을 붙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은지 400년 정도된 250미터의 목조다리입니다. 일본 영화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다리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역으로 가지 않고 아라시야마역으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그 방향으로 루트를 잡았다면 이 다리가 그 시작점입니다. 저는 교토 첫 방문을 위의 루트를 잡았는데 이 아름다운 풍광에 도월교 앞에서 한 30분을 넋을 놓고 바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경치(?)의 진수를 맛 볼수 있는 좋은 포인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니시키 시장


 


확실히 어르신들은 시장을 좋아합니다. 사실 저도 로컬마켓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장은 꼭 들리는 장소입니다. 니시키 시장은 몇 백년의 전통이 있는 시장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재미가 있습니다. 가면서 시식도 하시고 조그만한 간이식당이 술도 간단히 할 수 있고 분식류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와의 여행이 약간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과묵한 성격의 아버지와 단둘이. 하지만 글로는 다할 수 없는 잊지 못할 감동이라고 해야 하나요? 뿌듯함이라고 해아 하나요. 그런 복잡 미묘한 감정이 북받쳐 왔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음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모님과 가는 여행입니다. 저의 2번째 부모님. 장모님. 지금 준비중이고 올해 11월에 출발 예정입니다. 그 즐거운 이야기도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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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교토여행(2일차)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0.09 19:56 장소/멀리서 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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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가는 교토여행(2일차)


첫날 가볍게 시작해서 그런지 이른 아침시작도 좋습니다. 첫번째 호텔을  Almont Hotel Kyoto 로 잡았습니다. 1일차에 이야기 드렸지만 위치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특히 여기 조식이 너무 좋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사진을 찍는것이 다른 분께 피해를 드릴것 같아 사진은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분께 사진을 찍히는게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제발 외국 나가서 호텔조식 장소에서 함부로 사진찍지 말아주세요.) 다시 돌아와서 여긴  Almont Hotel Kyoto 가 좋은 이유는 일본 가정식이 베이스라서 일본의 맛도 느낄수가 있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건데 어른신들 모시고 간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여행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각사 -> 료안지 -> 니조성 -> 기온거리


1.금각사



일본하면 떠올리는 유명한 금각사입니다. 일본어로는 킨카주지라고 하니다. 일본 소설가 미시마의 소설도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 가면 햇빛에 눈부시게 빛나는 금각사를 보면 정말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다행히 방문한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았습니다. 금각사의 입장권은 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한 맛도 

있으니 입장권 받으시면 기념촬영하시면 좋은 추억이 됩니다. 입장하여 금각내 내를 돌아보는데 평균적으로 50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연못주변으로 돌아 약간의 언덕을 올라서 밖으로 나가는 루트입니다. 금각사 앞에서 사진 포인트도 좋지만 약간 언덕에서 바라보는 금각사도 멋집니다. 금각사 코스 많이 걷지 않으므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2. 료안지



일본의 전통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의 정원 양식은 다양합니다. 여기는 카레산스이식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천천히 공원을 쭈욱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조용히 이야기하기도 좋고 마음을 정화시키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버지랑 조용히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기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명물인 세키테(돌정원)이 유명합니다.  마루에 앉아서 돌정원을 쭈욱 바라보면 신선이 된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료안지에 또 숨은 매력이 하나가 있는데, 두부정식집이 료안지안에 있다는 점입니다. 유도후라는 가게입니다. 길따라 가다보면 보이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부요리와 일본술은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지금도 가끔 이야기하시는 곳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생애 처음 음식을 촬영하고 계시는 어르신분을 보고 계십니다.


3.니조성



세계문화유산으로 불리는 니조성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장군의 숙소로 사용하려고 지었다가 점차 확장하고 확장해서 지금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특히 성 내부를 관람하다 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또하나의 관람포인트입니다. 성 뿐만 아니라 정원역시 매우 화려해서 성과 정원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성벽을 따라 올라가는 정상이 있습니다. 일본 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 이므로 지나치지 마시고 방문하세요.


4. 기온거리



일본이 술집과 게이샤를 볼 수 있는 일본전통거리 기온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늦게 까지 운영(?)하지 않으므로 초저녁에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작은 수로를 따라 걷다보면 내가 일본에 와 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와라마치입니다. 저 많은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는게 장관이더군요. 저것을 보면서 내 인생도 빨간불 없이 쭈욱 거침없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치하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쭈욱 나갔으면 합니다. 이렇게 교토의 두번째 날이 마무리 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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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지와 함께하는 여행 너무 좋을거 같아요 ㅎㅎ 저는 아버지와 여행을 한번도 못가본게 너무 아쉬워요... 한국가면 기회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2. 엄마랑만 여행 다녀봤는데.. 아빠랑은 여행을 가본적이 그러고보니 한번도 없네여. 단둘이..
    단둘이 여행 다니면 참 그게 추억이 될텐데 ㅎㅎㅎㅎ
    일본어공부도 시원스쿨로 해둔게 있어 일본 가면 편히 모시고 다닐수도 있는데..
    일단 엄마 아빠 모시고 여행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아버지와 교토여행(1일차)

Posted by 세종시 특별시민 죽은작가
2018.10.05 16:09 장소/멀리서 노는데
아버지와 가는 교토여행(1일차)

 

여러분은 아버지와 여행을 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40년만에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한번해야지, 한번 가야지 하는 마음은 많았는데... 쉽사리 떠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바쁜 일상과 업무, 그리고 나의 처, 자식들을 챙기느라 아버지와 오붓한 여행은 그냥 꿈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것이었습니다. 그냥 행동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4월에 아버지가 대장 내시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였고, 운전이 힘드셔서 제가 동행해 드렸습니다. 아침 일찍 서두른 탓에 피곤하기도 하셨지만, 대기실에서 아버지는 게속 졸고 계셨습니다. 전과 같이 기력도 하나도 없으시고 걸음걸이도 불편해 지시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이제 없으면 어떻하지? 아버지와 추억은 별로 없는데,,, 유치하지만 눈물이 핑 도는 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아버지와 여행을 그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휴게실에 도착하고 아버지에게 무심히 이야기 했습니다.

 

'아버지. 저랑 여행한번 가실래요? 멀리는 아니더라도 중국도 좋고, 일본도 좋고요'

 

저는 아버지가 사양하실줄 알았습니다. 분명 않간다라고 하실줄 알았습니다. 바쁘시다고, 피곤하시다고,  돈이 많이 든다고...

그래서 우겨서라도 모시고 가야지 했는데...  아버지는 쉽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시작한 여행입니다. 아버지 연세가 올해 66세 입니다. 제가 포스팅 남기는 이유는 어른신을 모시고 가느신 분들에게 도움도 되고 포스팅 넘기다 아버지와 여행을 다시 곱씹기 위해서 입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아시아나 비즈니스로 시작합니다.

 

 

비행기 뜨자 마자 내리는 일본이지만, 아버지에게 비즈니스를 체험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무리수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머뭇거리실지 알았는데 그냥 많이 타보신것 처럼 여유를 보여주시길래 찰칵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뜨자마자 밥 나오고 곧 내립니다. 의자 눕히면 곧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래도 맛이라도 뵈어드려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여기서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돈 걱정 마시고,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자고 하고 보고 싶은거 다 보시자구 해요 아부지'


 

2. 오사카 공항에서 교토역으로 가기

 

이번 일정은 오사카를 염두에 두지 않은 꽉찬 교토여행입니다. 사실 고령이신 아버지는 2개 도시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이리 정한 일정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바로 가는 교통편은 '하루카 특급열자'가 가장 편리합니다. 중간에 2번 정도 쉬지만 빠른시간내에 교토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표는 한국에서 구매하셔서 등기로 받으시거나 오사카 공항 여행사 창구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일정이 빠듯하시면 공항에서, 여유가 있으시면 등기로 받으시면 됩니다.

 

Tip)

등기로 받으시는게 편리합니다. 오사카 공항 여행사 창구는 점심시간은 쉬고 아침 일찍 오픈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 오랜시간 기다리게 됩니다. 아시죠? 어른신들이나 아이들은 기다리면 지칩니다.


 

3. 쿄토역 에서 안경을 맞추다.

 

 

 

 

여행 전날. 산에서 아버지는 안경을 분실하셨습니다. 그래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옆에서 지켜보니 눈을 찌푸리시는게 여간 불편해 보이시는게 아닙니다.

 

'아부지 안경 맞춥시다'

 

이렇게 해서 교토역에 도착하지 마자 안경점에 갑니다. 사실 옛날에 '메가네'라고 부르던 시절 일본의 안경은 무지 비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니지요. 일본 안경 무지하게 싸고 질도 좋습니다. 저도 맞추고 싶었지만, 도수가 있어서 2-3일 기다려야 해서 패스합니다.

쿄토역 지하 2층으로 가면 일본 안경체인점 'zoff' 매장이 있습니다. 저렴하고 안경테가 다양합니다. 안경테와 렌즈(2중 압축, 김서림방지, 편광) 포함해서 8만원정도입니다. 물론 면세 적용해서 이가격입니다.

 

Tip)

모든 매장이 그런것은 모르겠지만 조프 Zoff 에서는 무료 번역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일본어를 몰라도 안경을 맞출수가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이패드가 보이시지요? 저분이 통역사입니다. 저분이 우리의 말을 안경사에게 전달하고 안경사가 한말은 통역으로 아버지에게 알려줍니다.


 

4. Almont Hotel Kyoto

 

쿄토의 첫숙소는 여기를 잡았습니다. 교토역에서 가깝고 시설도 깔끔하고 그리고 대욕장이 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첫날을 오롯이 쓰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캐리어를 여기다 버리는게 좋겠지요. 다만 여기의 단점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편의점도 멀고 버스나 지하철도 멉니다. 이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명승지를 가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400미터 이상은 걸어야 하는 계산이 나옵니다. 반대로 조용하다는것도 장점이 되겠네요.
 

5.  호칸지 -> 니넨자카 -> 산넨자카 -> 청수사(기요미즈테라)

 


교토의 첫날 일정은 이렇게 잡았습니다. 지도상으로 좀 길어보여도,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기요미즈테라까지 가면 그렇게 먼거리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 코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일본의 옛날 가옥도 구경하고 상점들도 양옆으로 있어서 굳이 찾아가지도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볼거리들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오르막이지만 힘든것을 덜 느낄수가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기요미즈테라. 솔직히 저는 절을 보기 오르기 보다는 교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보는 풍광 때문에 갑니다. 저녁 무렵에 올라가면 빨간노을이 지면서 바라보는 하늘과 교토풍광이 너무나 아릅다워 보고 좋습니다. 저는 교토 3번째 방문이다 보니 경치포인트를 잘 알아서 쉬면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Tip)

올해 5월쯤은 기요미즈테라가 보수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내부관람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닌데 겉보기가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요. 기요미즈테라 맞은편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약간은 흉물 스러워서 아쉬웠습니다. 혹시 교토방문할 일정이라면 수리여부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요미즈테라에서 내려올때는 오셨던길 따라 내려가지 말고 아래를 보시고 왼쪽길로 내려가시면 좀더 쉽게 메인도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토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첫날은 딱 이정도에서 마무리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2일차 이야기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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