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을 보러 서청주 롯데시네마로 갑니다. 명절 준비 때문에 고생한 아내와 멀리서 온 부모님을 모시고 극장을 갑니다. 원래 명절 영화는 제가 항상 주도 하여 가는데 오늘의 경우는 아버지가 먼저 보러 가시자고 합니다. 뉴스를 보셨는지 차례상을 물리고 쉬고 있는데 극한직업을 보러 가시자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대까지 말씀하십니다. 영화를 먼저 보시자고 한 이유는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하셔서이지만 시간대를 말씀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