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에서 야간 버스타고 우크라이나(리비우)로 넘어갑니다.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로 갑니다. 한국의 KTX 급 열차여서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까지 2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가능동안 이번 여행의 일정에 아유슈비츠가 있어서, 이와 관련된 영화 한편을 봅니다. 제목 '소비보 탈출'입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수용소의 참담한 현실을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혹시 폴란드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폴란드 기차 예매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관련 글 보기

 

 

 

 

크라쿠프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은 그렇게 큰편은 아닌데, 통로 여러개로 되어 있고, 터미널과 붙어 있어서 약간은 복잡할 수 있습니다. 혹시 저 처럼 크라쿠프 터미널에서 리비우로 갈 예정이라면 미리 짐보관소와 터미널 위치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크라쿠프에서 광장까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리비우로 가는 심야버스 시간까지 4-5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괜찮은 호프집을 찾았습니다.

C.K. Browar 이라는 곳입니다. 구글지도에서 검색을 하면 바로 나옵니다. 낮에는 일반적인 레스토랑이고 밤에 가면 위의 사진처럼 일반적인 호프집으로 바뀝니다. 정말 시끄러워서 옆에 사람과 대화가 힘겨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프집은 바로 그런맛에 가는게 아닐까요? 여기서 맛있는 수제 맥주 종류 4가지만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입이 로컬이라서 그런지 모두다 맛있습니다.

안주도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메뉴를 추천받아서 주문합니다. 2명이 먹을 건데,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나옵니다. 맛은 레스토랑이 기본이어서 그런지 괜찮습니다. 50% 정도도 먹지 못하고 나옵니다.

유럽에서 3번째로 크다는 크라쿠프 광장입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여서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리비우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어서 다음에 오자는 마음이었는데, 광장의 밤거리 풍경은 이날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크라쿠프 역으로 돌아가는 길, Galeria Krakowska Shopping Mall 앞 광장에서 공연을 하네요. 유명한 가수인지는 잘 모르겠나, 귀에 익숙한 팝송을 들려줘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여행의 재미,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잠시 동안의 공연관람, 자유여행이 주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Galeria Krakowska Shopping Mall-크라쿠프역-크라쿠프터미널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너무 늦은 시간은 통로를 닫고 있습니다. 터미널로 가기전에 무한 영상(?) 되물이 하시는 역무원님과 손님입니다. 폴란드 어는 하나도 모르지만 왜 표가 없느냐는 질문과 지금은그 기차가 없다라는 서로 무한의 질문과 답을 하는 장면이 재미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두분다 화내지 않고 자기말만 어쩜 그리 열심히 하시는지... :)



크라쿠프 대합실입니다. 리비우로 가는 버스는 밤 11시입니다. 야간 터미널 대합실에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밤 9시 부터 정도 부터 대합실 절반을 패쇄합니다. 그래서 여자화장실 쪽, 출입문과 화장실을 이 시간 이후 부터 사용하지 못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뭐 그것도 규칙이고 룰이니 뭐 :)

 

그래서 아내도 남자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매우 익숙한 풍경인가 봅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폴란드 화장실이 남녀 함께 쓰는 모습을 자주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화장실의 거의 대부분이 유료 2-3즈위티)

제가 예약한 레오익스프레스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터미널 정보는 http://mda.malopolska.pl/pl.dworzec_mda_w_krakowie.html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 도착 상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터미널 직영(?) 아닌 유럽버스나 다른 타회사 버스는 일부정보만 노출됩니다. 레오익스프레스 버스도 예약정보에는 G8에 도착한다고 해놓고 G9에 파킹합니다. 따라서 도착 예정시간 10분 정도 부터는 밖에서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을 지나자 떠오르는 뜨거운 햇살, 저에게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원한 평원에서 떠오르는 해, 어쩜 그리 아름다운지,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저는 레오익스프레스 비즈니스로 예매를 했습니다. 버스에 8석 정도 있습니다. 장거리를 가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완벽한 침대는 아니지만 뒤사람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눕혀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리비우 예약하실 때 목적지가 터미널과 역이 있는데 시내 중심에 가기 위해서는 리비우역에서 내리시는게 좋습니다. 예약 할때 리비우 목적지를 'Lviv, railway station'으로 하세요.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